NAS용 HDD와 일반 HDD의 차이점에 관해서 여쭤봅니다
제목 그대로 NAS용 하드와 일반 하드의 차이에 관해 궁금합니다.
지금 제 자작 NAS에는 일반 하드를 꽂아서 잘 쓰고 있긴 한데 혹시 NAS용과 일반용 둘의 수명 차이 같은 게 있나요? 예를 들면 일반 하드에는 없는 ECC 기능이나 고부하 시의 안정성 등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자세히 아시는 분 있나요? 그리고 안정성을 위해 NAS용 하드로 바꿔야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10년 넘은 일반 하드로도 최근까지 썼습니다만 고장난적 없었습니다.
메인보드에 보면 전원부가 있는데 많은것과 적은 것과 같은 맥락을 보입니다.
저도 몇일전에 일반HDD 6TBx4로 헤놀 변경 하였습니다.
발열과 소음 문제로 5400rpm HDD 선택 했습니다.
과도한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일반하드도 문제 없다고 생각 됩니다.
제조사 말로는 더 좋은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다르게 한다고 합니다
nas용 cctv용 엔터프라이즈용 읽기 쓰기 최적화 비율이 다르대요
진동과 발열에 대한 안정성 그리고 보증수명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런 점들이 가격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NAS용 하드를 살만한 이유 입니다.
https://xpenology.com/forum/topic/4302-nas용-하드디스크에-대한-어리석은-생각/
NAS에는 어떤 HDD를? NAS HDD vs 데스크탑 HDD 실전 확인
https://kbench.com/?q=node/157960
NAS용 HDD와 Desktop용 HDD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https://coolenjoy.net/bbs/review/462157?c_page=3
이런 좋은 글들을 참고해보세요~
솔직히 어차피 하드는 뽑기 운같아요 어차피 죽을 녀석은 사용하다가 한달만에 가는 녀석도 있으니까 나스용이던 일반용이던 간에요
설계 기준치가 달라요
일반 하드는 하루 8시간 가동기준이고 나스용 하드랑 엔터프라이즈급은 24/7 가동 기준으로 만들어져요 그리고 이거에 따라 보증기간이 정해지니 내구성에 대한 신뢰도가 달라집니당
거기다가 높은 부하가 걸릴때 처리할수 있는 양도 차이가 있죠.
대체적으로 물건의 가격은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제품을 구성하는 부품의 가격에 따라 결정되지요.
비싼 제품들은 좋은 부품을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드 디스크도 마찬가지겠지요. 좀 더 내구성이 있고 신뢰할만한 부품들을 투입하면 가격이 그만큼 올라가는 대신 제품 자체의 신뢰성은 증가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용자마다 사용 환경이 다른데다, 약간의 뽑기 운도 작용하여 반드시 좋은 부품을 사용하였다고 오래 쓴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 문제이지요. 그리고 이 문제는 일반 HDD든 NAS용 HDD든 동일합니다. 가혹한 환경에서 뽑기 운이 없는 NAS용 HDD는 양호한 환경에서 잘 뽑은 일반 HDD 보다 먼저 사망 할 확률이 높겠지요.
저의 경우 6만 시간이 넘은 것도 붙어서 잘 돌아가고 있네요. 표면에 스티커에는 2011년 구입이라고 되어있습니다. 62,478시간이면 7년이 조금 넘는군요. 그 중간에 한 3~4년 용도 불분명으로 제거되어 쉬었던 놈을 이번에 다시 등판 시킨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 훨씬 새 것인데도 사망하여 폐기된 놈도 있있습니다. 한마디로 환경과 복불복입니다.
이 녀석은 7번 드라이브인데, 7,8,9,10 네개의 하드를 레이드5로 풀 구성을 한 것입니다. 나머지 8.9.10번 하드들은 2만 시간대도 있고, 7천 시간대도 있는데 어느 놈이 먼저 사망하는지 두고 보지요. 물론 사망 1순위는 가장 오래된 이놈(7번 HDD)입니다만 반드시 그럴거라는 보장이나 확신도 없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용량 큰 놈들이 별로 없습니다. 레이드는 같은 회사에서 제조한 같은 모델 같은 크기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디스크 8개에 제조사가 6군데입니다. 한마디로 오합지졸들이지요.
죄다 이전에 PC 사용하다가 업그레이드 하면서 탈락한 퇴역들을 NAS 구성하면서 다시 소환한 것들이지요.
2015년에 시놀로지 DS215J를 구입하여 쓰다가 너무나 느린 속도에 짜증이 나서 2017년인가에 헤놀 6.1.7을 구성하면서 써 왔으니 이제 5년 차 정도 되겠네요.
참고로 저는 나스를 끄지 않습니다. 24시간 365일 켜 둡니다.
그야말로 환경과 뽑기 운에 따른 복불복입니다.
마지막에 "안정성을 위해 NAS용 하드로 바꿔야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여기에 대한 저의 대답은,
새로 나스용 하드를 산다고 해도 어차피 복불복이니, 안정성의 문제는 레이드 구성이나 백업 등 다른 방법으로 강구하시고, 이왕에 붙어서 잘 돌아가고 있는 놈은 사망 할 때까지 뽕을 뽑을 정도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입니다. 그리고 그 놈이 사망하면 그때가서 하드 디스크 살 때 NAS용 살까 일반용 살까를 고민하면 됩니다. 지금 돌아가고 있는 놈을 안정성을 위해서 교체 할 필요성은 없어 보입니다.
마지막 단락에 공감하는게... 잘 돌아가고있는 놈은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펌웨어든 파트든 그냥 쓰는게 최고의 유지보수인거 같습니다. 잘 돌아가는놈 괜히 최신 펌웨어 입혀서 여기저기 뻥뻥 터지는경우는 가만히 놔두느니만 못한 ㅎㅎ
모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WD 1테라 1개만 물려서 쓰는 라이트 유저다 보니 나중에 정품 시놀로지를 살 때쯤에 고민해야겠습니다.
내구성이 더 좋습니다. 24시간 365일 돌아가는 내구성과 전력제어 기술들이 좀더 들어갑니다.
근데 머 기업 아닌 이상은... 그냥 일반하드로
cmt al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