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 자동으로 분해됐습니다(??)
오늘은 본의 아니게 제 폰이 분해됐습니다. 참고로 기종은 갤럭시 S20+입니다.
오늘 무선충전기에 폰을 잠깐 올려뒀다가 쓸려고 꺼냈는데 자세히 보니까 벌어져 있습니다.
뭐지 싶어서 더 벌려 봤습니다. 안쪽 접착제가 다 녹아서 자동으로 떨어졌습니다(???)
헐...
무선충전기의 열만으로 분해 성공인가요?!
그나저나 분해됐으니 이제 방수 날아가고 AS도 날아가겠네요..ㅠㅠ
분해된 김에 전부 분해해보고 어차피 AS도 못 받겠다 싶어서 마지막으로 투명 에디션까지 만들었습니다ㅋㅋㅋㅋ
어차피 약정 끝나서 마음만 먹으면 바꿀 수 있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ㅋㅋ
헉,,, 어마무시하군요...
카메라까지 분해해버리시다니...
이거 서비스센터가면.. 무상으로 조립(?)해주지않을까요? ㅎ
지금은 전부 조립한 상태입니다! 다행히 기능에는 문제가 없더군요.
무선 충전기의 발열로 그렇게 벌어지지는 않을 것 같고...
진짜 무시무시한 발열은 리튬의 발열입니다.
아마도 배터리의 발열이 아닐까 의심되는데...
AS 센터 가서 배터리 발열로 접착이 녹았다고 하면 (거기다 더 해서 배터리 과열의 원인을 밝혀달라고 하시고, 거기다 더해서 답이 안 나오면 배터리 발열로 벌어진 사진으로 소비자 보호원 가겠다고 하면)
아마 새걸로 교체해 주지 않을까요?
배터리의 발열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제조사 입장에서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근데 만져 봤을 때는 평소에 고사양 게임 돌리던 발열 정도여서(고사양 게임을 충전기 꽂고 했을 때는 더 뜨거웠던 적도 있습니다) 아마 가열됐다 식었다 하면서 접착제가 조금씩 떨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케이스를 씌워 놔서 안 벌어졌는데 최근에 케이스를 벗기고 사용하면서 이렇게 된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와 뒷판 예쁘네요 알리같은 곳에서 사신건가요?
무충이 열 많이나죠 차에서 무충+티맵쓰다가 폰 폭발하는줄..ㅎㅎ 한번쓰고 창고행이고
그 후로 무충은 무조건 팬달린것만 씁니다..
뒷판에 붙어 있던 필름을 떼서 투명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잇섭님께서 하셨던 건데 오늘 뜯은 김에 같이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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