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한국어를 "한국어 + 서양어 문법"으로 이상하게 쓰더군요.
한국어 + 영어 문법 이런 식으로 쓰더라고요.
겠었
었었(표준 제외)
~었(표준 제외)
그리고 예를 들어 "하나는 -> 하난" 이런식이요. 순간 하란을 잘못썼나? 하고요. 무슨 어째를 어떻게로 이상하게 쓰고... 나중에 보고서 쓸때 엄청 깨질텐데...
NavyStack 2023.12.10. 00:11
WHYism
했에 과거가 이미 들어갔는데 그 뒤에 었었을 붙이니 그러죠....
NavyStack
그래서 본문에 미리 조건을 넣었죠. (표준 제외) 라고요.
NavyStack 2023.12.10. 00:22
WHYism
본문 내용 잊어버리고 댓글에 답변드렸네용~
댕대루 2023.12.10. 00:12
WHYism
저는 개인적으로 '었었'이라는 표현이 영어의 과거완료를 한글로 번역하다 보니 생긴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직한 사용은 아니지만, 영어의 ~완료 시제가 한글로 번역하기에 다소 난해한 건 맞죠.
NavyStack 2023.12.10. 00:18
댕대루
선생님 -었었-은 변역체가 아닙니다.
대한문전(大韓文典(1909), 40p.)에도 외래 문법이라는 내용이 없습니다.
또한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실려있는 내용입니다.
댕대루 2023.12.10. 00:40
NavyStack
사전에 실려 있었군요. 또 하나 배워갑니다..
NavyStack 2023.12.10. 00:24
댕대루
시제 기준점이 2개 이상 쓰이는 언어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립국어원에서도 "었었" 까지 인정한 것 아닐까요?
NavyStack 2023.12.10. 00:38
보시는 것처럼 언어에 대해서 견해가 다릅니다 :)
규범주의로 갈 것인가, 기술주의로 갈 것인가를 나타내는 좋은 예시인 것 같네요.
그래서 번역할 때 늘 조심스럽고 힘든가 봅니다 :)
NavyStack
물론 전 규범+기술 합본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분별한 기술주의가 아닌 합리주의에 기반한 규범+기술 합본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봅니다.
다만, 무분별한 기술주의가 아닌 합리주의에 기반한 규범+기술 합본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봅니다.
NavyStack 2023.12.10. 00:48
WHYism
지금 우리 모두가 그 과정 속에 살아가고 있으니 너무 노여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누구나 실수는 하니까요.
우리, 모두, 누구나 실수는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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