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반쯤 온 것 같습니다.
커스텀 카드 쓰려다가 시간이 예상보다 좀 더 걸릴 것 같아서 일단 mini graph card와 mushroom 으로 채워놨습니다.
월패드가 있지만 보일러만 연동되어있어서.. EW11을 사용해 homeassistant카페 사람님 애드온 추가해서 보일러 제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페에 보면 PID 제어같은 고오급 기술들이 많이 있으나, 생초보인 저는 .....
이사하고 아직 제대로 된 명세서를 받아보지 않아서 공과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감이 안잡히는데, HA덕에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전력사용량은 엄청 늘어나지는 않았고, 가스는 사실 작년엔 별로 춥지 않아서 거의 내내 외출로 두고 살아도 될 정도였어서 혹한기 비교가 좀 어려웠어요. 주변사람들 물어보니 생각보다 짜게 살고 있었습니다 ㅋ
모든 방들 중 유일하게 드레스룸만 북향이라, 낮시간에도 지속해서 온도가 떨어집니다. 그 외 모든 공간은 낮시간엔 조금씩 온도가 올라요.
커튼은 아직 복층 옥상으로 나가는 큰 창, 거실창, 안방창에만 있습니다(...)
콘센트가 없어서 아마라 B1모터를 사용해 배터리로 구동합니다. 한번씩 신호가 씹히는지 -_- 상태반영이 제대로 안되어있을때가 있습니다.
평일 오전엔 제 기상알람 시간에 맞춰서 열리고(일출로 해놨더니 잘 자다가 모터소리에 깜짝 놀래서..ㅋㅋ)
야간에는 일몰시간에 맞춰서 닫힙니다. 태양 고도에 따른 세팅도 하시던데 해보니까 잘 안되서 일단 포기했습니다.
복층은 스위치를 다 달았고, 본층에는 스위치가 하나도 바뀌어 있지 않은 터라-중성선 시공도 ...- 전등이 없어요.
당분간은 중성선 내리느라 바쁠듯 합니다.
로봇청소기는 이사 전에 바꾸면서 팔지 않은게 있어서.. 아랫층엔 B116이 있고, 윗층엔 S6MaxV가 있습니다.
게스트룸 선반 아래에 높이가 딱 맞아서 숨겨뒀고.. B116은 어제 드디어(...) 직배수킷 설치를 완료했네요.
이제 물 관리도 안해도 됩니다!
나중엔 B116 또는 다른 물걸레 자동세척건조가 가능한 친구를 하나 더 들여서 위아래 모두 걸레질까지 자동화를 시킬 생각입니다. 이제 걸레질 너무 귀찮습니다.
사실 뭔가 많이 떠 있지만, 막상 해둔건 별거 없습니다;
- 일출몰과 기상시간 등에 맞춰서 커튼 여닫기
- 일몰후 아내가 집 근처에 오면 거실 스텐드 불켜기
(아내가 어두운 집에 혼자 들어오는걸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아내 근접 경고등이 아닙니다.) - 전기요금 계산 센서 추가
- 도어센서를 이용한 가스 사용량 계산
- 청소 시키기
- 세탁기 건조기(스싱) 종료시 방송
앞으로 할게 더 많습니다 ㅋㅋ 언젠가는 하겠죠.
- 중성선 설치 및 1층 모든 전등 스위치 변경
- 화장실 등 & 환풍기 자동화
- 신발장 서버가 있는 창문을 날씨 및 내/외부 온도차에 따라 자동 개폐
- 카운터 센서를 활용해 필요없는 불 끄기
- 조도센서를 이용해 등 밝기 자동조절
말고도 할건 무궁무진하긴 한데.. 제 능력이 될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전력사용량 같은 경우 한전에 등록번호로 확인 가능하고 해당 카드가 만들어서 배포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한번 등록 해보려고 했는데 지금 HA 서버가 없어서 해보질 않았네요. ㅎ.
원격검침이 되기는 하지만 완벽한 실시간은 또 아니기도 해서.....
지금이야 전기 많이 쓰는 계절이 아니니 괜찮은데, 날 더워지고 에어컨 돌리기 시작하면 월간사용량도 표시해서 예상사용량이 370kWh 넘기면 긴축모드로 들어갈 생각입니다 ㅡㅡ;;
근데.. 그 맛에 iot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번엔 1.5sq선으로 제대로 정리해놔서 괜찮지만요 ㄷㄷ
근데 사용량 보이니까 더 절전에 신경쓰는 것 같기도 해요. ㄷㄷ 홈IoT하면서 절전이랑 또 동떨어진거긴 한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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