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탑에서 노트북으로 헤놀 옮기고 편안해졌습니다.
기존에는 G630 샌디 들어가는 구형 데스크탑에 남는 하드 SATA로 연결해서 RAID + 외장하드 X2 사용했는데...
방에 보관하다보니 CPU 팬 소음 + 절전실패로 인한 하드음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연말기념 방 청소중에 N3530 들어가는 정체모를 노트북이 나온 김에 뜯어봤는데
보드가 볼품없는게 그냥 저가형 보드 노트북 채시에 넣은 수준이더군요.
어차피 내장하드는 절전도 안되는 참에 하드음도 줄이고 전기료도 줄일 겸 제거하고 SSD 250GB정도만 메인으로 달고
나머지는 기존에도 사용하던 외장하드 2개 USB로라도 달고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참에 7.1으로 올려주는데 달소님 공지 참조하면서 설치했는데
정말 설치과정도 전보다 훨씬 편해졌더군요.
어차피 헤놀 용도가 저장장치+가끔 젤리핀 용도이다보니 CPU 온도도 무난하게 유지되고
보드가 망가진건지 뭔지 아무튼 팬이 전혀 안도는데도 55도 이하로 유지가 되네요.
신기한게 절전이 완벽하게 작동해서 전에는 외장하드 2개 중 1개만 hibernation log가 떴는데
지금은 두개 다 멀쩡하게 잘 작동합니다.
당연히 팬 소음도 없고, 하드음도 절전으로 줄어서 거의 무소음수준으로 돌고 있습니다.
물론 가난한 대학생만 아니었다면 제대로 된 사양으로 맞추겠지만, 지금으로는 이정도로도 대만족입니다.
사실 헤놀 용도라도 더 컸으면 G4600+GTX1050 서브컴으로 헤놀 돌려볼 의향도 있지만
가끔 TV에서 4K HDR 영상 돌려주는 놈이라서 바로 헤놀 깔아버리기엔 좀 아쉬움이 많습니다.
현재 선만 대충 감아서 세워두고 하드만 연결해둔 꼴인데
시간이라도 남으면 노트북 제대로 좀 고정이라도 해줘야겠습니다.
사진한장 같이 보여주세요 궁금하네요 ㅎㅎ
노트북도 뚜껑닫고 LCD 안켜고 사용하시면 더 절전 아닐까요?
이때 필요한게 더미 HDMI 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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