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마존 일처리가 여엉 그렇습니다.

작년 12월 25일날 충동구매 했던 제품 입니다. ㅋ

배송도 뽁뽁이 하나 없는 요상한 비닐봉투에 완충제 없이 덩그러니 SSD 만 와서.. 1차 빡침이 있었습니다.

뜯어보니 제가 시킨 물건은 없고, 크루셜 32기가 노트북용 메모리가 하나 덩그러니 ㅋㅋㅋㅋ 여기서 2차 빡침이..

이런 경우 처음이라 좀 알아보니, 교환 프로세스는 없고 그냥 반품만 가능 하더군요. 여기서 또 3차 빡침이....

11마존에서 구입한지라 반품신청 누르니 자세히 반품방법이 나왔습니다. 

반품라벨 이라는 요상한 라벨 4장을 인쇄해서 반품택배 포장시에 2장 넣고, 겉에 하나 붙이고 DHL 기사님께 한장은 드려야 하더군요. 

상당히 복잡함을 느끼며 4차 빡침이..... ㅋㅋㅋㅋㅋㅋ

일단 그렇게 해서 잘 보냈고 DHL 은 무슨 국내 배송하는줄 알았습니다. 엄청나게 빠르더군요.

1월 13일에 보냈는데, 1월 15일에 도착 캬....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11번가에서 알림톡이 옵니다. 반품신청한 물건이 아마존 물류창고에 입고되었다는 정보가 확인되지 않아서 일정 시일까지 확인이 안되면 반품취소가 될 수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때 개빡침이........

왜냐면 제가 DHL에서 아마존으로 배송완료 처리 된걸 1월 15일날 확인을 했었거든요. 매일매일 배송조회를 했기때문에요. 

어쨋든 11번가 고객센터 전화하니 아마존에 연락해서 현금으로 환불처리 해준다고 확인은 받았습니다만, 요즘 아마존 일처리가 왜이런지.......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굉장히 번거롭게 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