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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ps - 서버 관리의 현대적 정의

akrsoTale akrsoTale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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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버포럼여러분, 드디어 서버구축을 끝내고 이것저것 연구를 시작한 막내의하루 인사 올립니다.

그간 제가 공부하고 연구한 것을 함께 나누기로 했었는데, 제가 워낙 바빠서 이제것 계속 미뤄져왔네요.. 반성하겠습니다.

 

각설하고

오늘 갑자기 DevOps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유인 즉슨,,, OpenStack Docs를 읽고 나니 알게된 사실이 기본세팅이 꽤 많이 있더라구요.

이 부분을 컨트롤러, VM, 네트워크, 스토리지 노드 모두에 작업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여러분들이라면 어떠한 선택을 하시나요?

 

일일히 설정을 하실수도 있고,

누군가는 가상화를 통해 가상디스크의 스냅샷 기능을 활용하기도 합니다.(스냅샷 클론)

 

하지만, 가상디스크의 복제나 스냅샷은 가상화 환경에서만 가능하며,

일일히 설정하는데에는 바쁜 사회속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현업에서 인프라 관리를 Ansible(앤서블)을 통해 통합관리를 합니다.

오늘 OpenStack을 설치하고 운영해보기 전에 서버포럼 여러분께 Ansible을 소개드리려다, 이게 왜 필요한데?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시원하게 긁어줄 '방법론'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나왔습니다.

DevOps

Devops1.jpeg

 

DevOps(데브옵스)소프트웨어의 개발(Developement)과 운영관리(Operation)의 합성어입니다.

위 사진을 간단하게 보시게 된다면, 익숙한 아이콘들이 꽤 보이실겁니다.

특히나 '홈서버'구축을 한 뒤 여럿 경험을 하시다 보면 관리의 편의성에 집중하시게 되실텐데요,

Container를 관리하기 쉬운 Portainer, Istio, K8s와 같은 관리툴,

Grafana, DataDog와 같은 로그 시각화

애초에 근본적으로 프로그램을 가볍게 설정없이 실행시키는데 많이 활용되는 Container까지.

사실 여러분들은 이미 Operating의 대부분을 경험하셨습니다.

여기에 이제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운영관리와 유연하게 연결하는것이 DevOps입니다.

물론, 개발자가 아닌 여러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서버를 구축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바로 이 소프트웨어가 어디에서 실행될 것인가에서 시작되어온 만큼, 개발을 모르더라도 적어도 내가 뭘 쓰고 있는지, 왜 쓰고 있는지 정도는 알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취지입니다.

각설하고, 그래서 DevOps가 추구하고자 하는게 뭔데?

사실 DevOps라는 개론이 나오기 전에는, 저 위에 있는 소프트웨어들을 다룰 개발/관리직이 모두 따로 있었습니다.

하나를 완성한다 하더라도, 다른 팀이나 담당자가 작업을 마치지 못했을 경우 유연한 진행이 되지 않았던 것이죠.

그렇게 점점 운영관리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개발자의 경우 코딩만 하면 되고, 관리직의 경우 관리 모니터링만 하면 되는 구조로 보여집니다.

네. 비즈니스의 기본적인 '생산성'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여러분들도 서버가 왜 필요하신지 근본적으로 여쭙겠습니다.

헤놀로지나 Plex서버를 통해 구성하는게 왜 필요하셨나요? 외장하드를 활용하시거나 USB에 담아 미디어 재생기기에 재생하면 그만입니다.

결국, 이 DevOps 방법론은 가장 쉽고도 원초적인 접근입니다.

아 귀찮은데 그냥 편하려고 ㅋㅋ!

네 맞습니다. 편리함이 주 목적입니다.

Container(Docker)를 쓰면 빠르게 배포/실행이 가능하구요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지속 모니터링/알림 받기도 Grafana(influx or prometheus)를 통해 가능하며

미디어 서버인 Plex를 통해 스트리밍을 어디서든지 받아볼 수 있게 되었고,

NAS를 통해 개인자료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컨테이너 스케일링이 필요하면 Portainer와 같은 가벼운걸 쓸 수 있고,

통합 관리가 필요하면 k8s가 있습니다.

 

사실 가장 잘하는 개발자는, 귀찮아서 반복 작업을 줄이는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자이기도 합니다.

편하고 싶었던 개발자들의 시도는, 결국 이 DevOps라는 방법론을 탄생시켰고 해당 방법론을 통해 모두가 실제로 매우 편해졌습니다.

 

저희가 개인 홈랩 만드는데, 어떻게 코딩되었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그냥 잘 만들어져있는거 어떻게 쓰는지만 아셔도 아주 충분합니다!

 

다만, 더 깊게 파고들고, 더 다양한 시도를 원하신다면 결국 공부를 하시긴 하셔야겠지만..

평일에 일하고 퇴근하면 해봐야 한두시간 남짓 컴퓨터 하고 쉬셔야 하지 않습니까...(저만 그런가요 훌쩍)

 

여러분들도 더 편하고, 더 귀찮음을 추구하시면서 완벽하고 이쁜 결과물을 보기 위해 DevOps 방법론이 탄생시킨 여러 소프트웨어를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우 난잡하고 서두없는 글이지만, 앞서 작성할 모든 강의는 제 DevOps를 바라보는 시선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 소개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음글은 위에서 예고한 대로, Ansible(앤서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분류를 어디다 둬야 할지 몰라서 가이드에 담아두었는데, 더 좋은 카테고리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 많은 의견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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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rsoTale akrsoTale
7Lv. 11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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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xmox cluster

DELL PowerEdge R730 * 4대

 

CPU : intel e5-2690 v4 * 2(28C 56T)

RAM : 192GB

HDD : 6T * 4(H730 RAID5)

SSD : 2T * 4(H730 Passthrow)

------------------

Main Server

DELL PowerEdge R7525

 

CPU : AMD Epyc 7742 * 2 (128C 256T)

RAM : 1TB (64GB * 16)

NVMe SSD : U.2 NVMe 1.92TB * 8

SAS SSD : 3.84TB * 8

GPU : Nvidia A10 * 3

          Nvidia A1000
------------------
OPNsense Server
Supermicro 서버

CPU : Intel Xeon 4C 8T

RAM : 32GB

NIC : 10Gib * 10 (6 Cooper, 4 SFP+)

------------------
Windows PC(게임용)

CPU : Intel i9-9900KS

MB : ASUS ROG XI Maximus Fomular

RAM : 64GB - CL14 3600Mhz

GPU : RTX 2080

커스텀수냉 : MORA 420

------------------

M2 Macbook Pro 16(개발 및 연구용)

CPU : M2 Max

RAM : 32GB

SSD : 2TB

profile image
달소 2023.10.15. 19:29
akrsoTale
흡,, 다른곳에서 글을쓰고 복붙한걸까요?? html 태그가 조금씩 깨져있는것같네요
profile image
달소 2023.10.15. 20:45
akrsoTale
흡,, 희한하네요,, 캐시삭제 한번하고 나중에 테스트한번 부탁드립니다 ㅠ.ㅠ
profile image 2등
댕대루 2023.10.15. 16:35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현업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취미러와 차이가 있군요. 다음 글이 정말 기대됩니다!
profile image
달소 2023.10.15. 19:29

오.. 현업의 입장에서 바라보는건 또 다르군요 ㅎㅎ

저도 홈서버 환경에서 깃부터 CI/CD까지 구축해보려고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구축했을때 효율성이나 관리들을 생각하면 조금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자동화쪽은 그래도 관심이 있어서 앤서블은 저도 이제 막 테스트해보려고하는데 다음글도 기대하겠습니다.!

profile image
akrsoTale 글쓴이 2023.10.15. 20:46
달소
그렇죠 ㅎㅎ 오래된 회사일수록 기존 구조를 바꾸지 않는게 정설이긴 하지만,
요즘에는 대기업도 신설 팀에서는 다양한 구조로 변경하려는 노력들이 다양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안정화는 생산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이 확인되는 그 다음의 문제이기에 구축하는 시점부터 Operation을 세세하게 관제하기도 합니다.

앤서블은 저도 잘 다루는 편이 아니기에 너무 기대치를 올린것은 아닌가 걱정되네요 ㅠㅠ
모두가 이해하기 쉽고 재밌을 수 있게 적어보겠습니다!
profile image
akrsoTale 글쓴이 2023.10.15. 20:51
달소
원래 파이프라인 짜는게 가장 귀찮은 일이죠... 해두면 편하고... 그렇다고 하자니 다른거 할 시간이 많고..

실제로 현업에서 Deployment 작업 하겠다고 하면 좋게 보진 않습니다. (관련 팀이 아닐경우)
우하히아나 2023.10.15. 20:45
잠깐 찾아보니 멱등성이라는 건 도커가
환경을 자동으로 만드는건 쿠버네티스가 있는거 같은데
그걸 섞은건가보군요
얼마전에 시스탬울 걸아엎었눈데 저걸알면 주말중 하루룰 아낄수있었울텐댘ㅋㅋㅋ
profile image
akrsoTale 글쓴이 2023.10.15. 20:49
우하히아나
그렇죠!

쿠버네티스의 가장 기본적인 중심은 바로 실행(RUN)이 아닌, 상태관리(Create state)에 있습니다.
실행되는 시점이 중요한게 아닌, 먼저 '생성'하기로 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자동으로 관리해주죠.

쿠버네티스에게 "나는 NPM을 이러한 상태로 항상 유지하고싶어!"라고 알려준다면,
쿠버네티스 스스로가 NPM을 실행시키는 컨테이너의 상태를 항상 검사하고, 문제가 있을 시 회복해줍니다.

아주 뛰어난 소프트웨어죠!
우하히아나 2023.10.15. 21:03
akrsoTale
뭘 배울때마다 도전하는 느낌이라 쿠버네티스도 한번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그거 할바에 십분만 더 쓰면 제 수준에서는 충분하고 닭잡는데 엑스칼리버 뽑는 느낌이라
좀 미뤄두었는데 뭔가 또 새로운 개념을 알려주셔서 일단 즐겁게 볼 수 있겠네요ㅎㅎㅎ
profile image
akrsoTale 글쓴이 2023.10.15. 21:15
우하히아나
원래 Ops가 살짝 계륵이기는 합니다...
있으면 나중에 뭘 해도 편한데,
없다고 작업이 안되는게 아니니.. 우하히아나님과 같은 분들은 10분을 더 투자해서 구축하는 편이죠..

현업에서도 조금 발전을 도모하는 팀이 아니면 저런 방법론은 그냥 알아서 해라 이런 느낌이긴 합니다.(잔업이니.. 추가 야근인 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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