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Nsense GUI를 AI 이용해서 번역해보고 있습니다
파파고 API를 써서 문장들을 번역하도록 만들었는데
파파고 API는 등록한 키 하나당 하루에 1만문자밖에 번역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키 10개를 등록해도 하루에 50000 줄 중에 10000 줄 좀 넘게 쳐내고 막혀버리네요
게다가 네트워크 관련한 밑바탕 없이 단순 번역만 해줘서
"Close"처럼 짧은 버튼에 들어갈 단어들을 "가까운"처럼 으로 번역하는 것,
"OpenVPN Server"를 "VPN 서버 열기"로 번역하고,
아주 긴 문장들의 경우에는 의미가 모호하게 번역해주네요
한 줄 안에 들어갈 적당한 길이의 문장들은 대개 적절한 번역이 되어 나옵니다.
애초에 번역하려는 이유가 설정값 설명부분이 긴 것들은 일일이 해석하기 힘들어서 하려는 것이었는데
아쉽다 싶어서 Chat GPT에 요청해서 긴 문장들을 번역시켜봤습니다.
문법을 맞춰달라고 요구한 걸 첫 결과물부터 틀려버렸네요
문법을 정정하고 다시 요청해봤습니다.
대박이네요 훨씬 보기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요구했던 문법, 새줄쓰기도 적당한 길이에서 넣어주네요.
따봉 눌러주고 잘했다고 칭찬도 해줍니다.
이거 맞다고 칭찬 안해주면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자꾸 규칙을 벗어나더라고요
그 뒤에도 좀 더 해봤습니다.
파파고에서 모호하게 번역한 것 처럼 보인 문장도 넣어줘봤어요
파파고는 이 내용을 "사용할 수 없는 키 또는 암호로 인해 영구적으로 클라이언트를 비활성화 하기 위해 이 옵션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라고 번역했던데
ChatGPT가 훨씬 직관적이게 번역해줬네요
자기가 어떤 내용에 대해 번역하는지 알고 하는 것 같아요
파파고 API 10개 돌렸을 때 3000문장 남짓 번역해주던데
너무 짧은 문장들은 직접 번역하고,
길거나 전문적인 내용이 들어가는 문장은 ChatGPT한테 조금씩 맡겨서
문자 수를 줄여놓으면 하루에 4000~5000문장도 가능해보여요
번역이 다 끝나면 직접 한 번 검수해보고
이후에는 번역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참여만 하면 편하게 수정 가능하도록
OPNsense 커뮤니티에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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