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scale 쓸만한 웹 UI 없을까요?

최근 tailscale을 설정해보고 '하..! 이런 좋은게..!!' 싶어서 self-hosted 서버를 찾아 세팅을 해봤습니다.

그 웹 인터페이스에 headscale-ui 라는 녀석을 쓰고 있습니다.

github에서 별 제일 많이 받은 녀석이길래 선택했습니다.

솔직히.. 부족해요. ㅠㅠ

Tailscale 원본 20분 정도 써보고 바로 갈아탄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쓰면 쓸 수록 뭔가 아쉬워요..

제일 큰건 아무래도 페이지 자체 인증 방법이나 그런게 없고, headscale 인증 정보가 localstorage에 저장되는 점인거 같네요.

기기 추가하는 것도 Tailscale에서 처럼 간단하게 되면 좋을텐데..

뭐 headscale-ui도 한두단계 더 추가되는 수준이라 쓰려면 딱히 문제는 없긴 하지만요..

그 외에도 subnet router, exit node 쪽 enable, disable이 뭔가 좀 이상.. 아니 다른 부분이라던가..

사실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나오긴 한데, 스크린샷들 보니까 고만고만해 보인단 말이죠..

아무튼 아쉬운데 다른 분들은 어떤 UI 쓰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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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tailscale 정말 편하네요. wireguard 설정해둔 거 다 없애도 될거 같아요.

현재 제 tailscale 구성입니다.

저 개인 노트북(맥)과 회사 데스크탑 간에 시너지로 연결해서 키보드/마우스 공유하게 해뒀는데, 한쪽에서 wireguard 연결하면 바로 끊어져버리거든요.

요게 어떤 exit node를 잡아도 더이상 끊기질 않네요.. ㅋㅋ

더군다나 일본 vpn을 위해 해뒀던 wireguard 대신에, 일본 OCI에 exit node 설정해두니, exit node만 바꿔주면 바로 일본 vpn..!

subnet router도 딱 제 상상대로 동작해주고..

UI만 해결되면 그냥 이대로 써도 아무 문제 없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