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sbo N3 Black

지난 알리 세일때 구매한 따끈따끈한 신상이었던 Jonsbo N3가

장장 27일만에 도착했습니다.

평택항까지 금방 왔는데, 세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3주 가까이 정체되다가 무탈하게 왔네요.

아직 사용기는 없는듯 해서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코멘트를 해보겠습니다.

1. 도착한 박스입니다. 좀 찌그러지긴 했는데, 내용물은 이상없었습니다.

2. 로지텍 Lift와 크기 비교 

3. 좌우는 탄탄한 스티로폼으로 보호, 전후는 빈공간이어서 박스가 다소 찌그러 졌어도 케이스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4. 박스에서 분리. 구성품은 케이스, 핫스왑 베이용 부품, 조립용 나사 정도로 간단합니다. 

5. 전면입니다. N2와 크게 이질감 없이 그대로 커진 느낌입니다. 

 6. 하단입니다. 논슬립은 아니고 그냥 스펀지 발판이더군요.

7.  후면입니다. 하단은 100mm 팬 2개 기본 장착. 상단은 80mm 팬 2개 옵션입니다.

8. 측면입니다. 특별할건 없는데 함정이 숨어있습니다. 

9. 짜잔. 측면 6각 나사. 좌우에 2개씩 4개로 조여있어서, 6각 드라이버가 있어야 합니다. 

10. 다행히 맞는 6각 드라이버가 있었습니다. 없으면 멘붕할뻔 

11. 상단부 케이스를 벗겨봤습니다. 생각보다 넓더군요.

12. 파워를 책임져 줄, 마이크로닉스 SFX 400W. 80브론즈 인증입니다.

13. 상단 전면부에 장착. 이부분에 대한 사진을 찾기 어려워서 대체 파워를 어디 다는건가 했는데, 브라켓에 끼워서 이부분에 장착하더군요.

 14. 나스의 심장이 될 메인보드. 알리발 N5105 6SATA 메인보드. 익숙한 놈이죠?

다다익램의 끝으로 가기 위해 여기에 램 32gb x2를 끼워 64기가를 만들고, nvme - 6sata 카드를 끼워 12sata를 만들었습니다. (케이스는 8베이라 다 쓰진 못합니다.)

15. 하단 후면부. 4핀 파워 2개, SATA 파워 1개를 꽂을 수 있고, 후면 팬 2개의 전원도 여기서 공급받습니다.

그리고 SATA 포트 8개 

16. 하드는 별도의 장착없이, 좌우에 이런 부품을 끼워 바로 넣는 구조입니다. 다소 빡빡합니다.

17. 하드 장착은 이런식으로 

18. 그동안 고생해준 DS420J와 투샷. 대충 상하좌우 1.5배씩은 큰 느낌이네요.

19. SATA 포트 번호가 왜이런지는 모르겠지만, 420J에서 옮겨온 하드들은 무사히 인식됐고, 2개 추가해서 볼륨 재구성중입니다.

 20. 64기가 램의 위엄. 3% 이상 사용되는걸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도커에서 이것저것 돌려보면 좀 늘어나려나요.

여기까집니다.

타오나스 구매후 여러 삽질을 하다가, 이 개고생할꺼면 정품 사지! 하고 별 생각없이 420J 샀다가 스펙부족으로 Plex만 간신히 돌리다가,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다시 자작 헤놀로지로 넘어왔습니다.

한방에 무사히 구성되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