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음 서버 pc 만들기 너무 어렵네요.

약 10일 전 타오바오로부터 배송받은 개인 나스 서버를 구축하였습니다. 

창고에 굴러다니는 파워와 cpu 쿨러 등을 조합하여 만들었습니다.

방에서 24시간 켜두니 소음이 심하여 

cpu 쿨러부터 하나 하나 바꿔가는 중입니다. 

cpu쿨러는 기쿨에서 녹투아 NH-L9i 제품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에즈락 데스크미니 x300을 여러대 사용 중인데 녹투아 제품으로 교체하니 뭐 간지도 나고 조용하기도 해서 

이번 서버 pc에도 녹투아로 교체해주었습니다. 

써멀은 동봉된 녹투아 h1 새거 뜯기 싫어 원래 사용하던 킹핀 써멀을 도포하였습니다. 

유지력이 짧긴한데 곰써멀 귀싸대기 후릴 성능이고 어짜피 저사양 pc라 발열이 크게 문제되지 않아 

문제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도포하였습니다.

조립 후 소음을 체크해보니........................  생각보다 소음이 많이 줄지를 않네요...

이번엔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해주기로 했습니다. 

시소닉을 사볼까 마이크로닉스를 사야하나.  노팬을 사야하나 고민고민하다

풀모듈에 색상도 하얀게 이쁘고 매장에서 사용할 때도 딱히 문제된 적 없던 파워라 

신형 850w 짜리 화이트로 주문했습니다. 

모델명은 슈퍼플라워 SF-850F14HG LEADEX III GOLD WHITE   입니다.  

며칠을 기다린 끝에 집에 배송왔다는 소식을 듣고 장착하기 위해 일찍 퇴근하고 귀가하였습니다 ㅎㅎ

파워 이쁘장하이 괜찮네요.   

장착 후 공간 확인을 위하여 사진 한컷. 

급기 없이 배기로만 장착했다는 조언에 밑에는 팬 방향을 바꾸어 장착해주었습니다. 

작동은 잘되네요. 

음......

소음이 많이 줄긴 했는데  0db 무소음은 아닙니다. 

수면에 방해받지 않을 소리이긴 하네요. 

팬 돌아가는 소리가 살짝씩 나는데  이젠 손볼 것은 케이스 살 때 같이 구입한 싸구려 팬 밖에 남질 않았습니다.

이제 중국에서 온 쿨러를 무소음 쿨러로 교체해줘야하나.. 걍 이대로 쓸까   

파워를 다시 시소닉꺼로 구입해서 교체해주면 나으려나.   

어짜피 개인자료 정리 등을 하기 위해 세팅했으니  이대로 쓸까. 등등

여러가지 생각에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