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놀 올린지 4달... 중간 점검

헤놀로지 만든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헤놀 구성은

cpu: ryzen 4650g

ram: 4gb x2

hdd: (8TB+8tb raid1) x2

ssd: 2tb + 4tb (unraid)

network: 내부망 10Gbps (sfp+ pc직결), 외부망 1Gbps

dsm: 7.1.1

처음 생각했던 건 단순히 데이터 저장 용도였는데...

Plex로 음악이랑 드라마 스트리밍하고, 시놀로지 포토로 폰 사진 백업하고,

레이드라이브 연결해서 밖에서도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접속해서 작업도 하게되네요.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Plex가 쓸만해요. Plexamp 때문에 Plexpass 구독 중이었는데

플렉스앰프 무료로 풀려서 구독 끊었습니다...

그와 동시에...이제서야 드디어 Plexpass 한정으로 AMD HW 트랜스코딩 지원되는 건 좀 아쉽네요 ㅠㅠ

어차피 스트리밍용으로 직접 인코딩해서 넣어놨기 때문에 굳이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HW 트랜스코딩 써보고 싶었는데...

헤놀로지 올리고 나니까 어떤 기능이 꼭 필요한 건 아닌데 되니까 뭔가 쓰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생기는 거 같습니다 ㅋㅋ

내부망은 10G로 구성한 덕분에 수백MB~수GB 되는 사진 파일들도 NAS에서 불러와서 쾌적하게 작업 가능하네요

칩셋 싼 거 샀더니 발열 때문인지 10G 속도가 오래 가진 않습니다만... 사진은 어쩌다 한번씩 불러오면 되니까 괜찮아요

근데 아직 도전 중인 것도 있습니다.

보안을 위해 리버스 프록시를 설정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와일드카드 때문에 도메인 제공하는 곳에서 인증서를 설치하려니 너무 비싸고, 무료로 설치하자니 너무 어려워요 ㅠㅠ

또, 헤놀에 워드프레스 올리려고 시도해봤는데 아직은 참 어려워요...

아직도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ㅋㅋ

도커는 아직도 먼 미래 이야기입니다 ㅠㅠ

헤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 기능인 것 같은데 잘못 올렸다가 낭패일까봐 시도조차 못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