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logy photos 업로드 폴더를 바꿀수 있나요?

목적은 비디오 스테이션에서 스마트폰 촬영본을 TV에서 시청하는것입니다.

홈비디오 색인 폴더를 photo 폴더로 해두면 스마트폰 촬영 파일이 DSphoto 로 photo 폴더로업로드되고 바로 시청할수가 있었는데. 시롤로지 포토는 home/photos 에 사진파일이 업로드 되더군요.

그래서 비디오스테이션에서 홈비디오 색인 경로를 photos로 하려는데 home 폴더가 없어서 할수 없더라구요.

의견 감사하고 관심 감사합니다.~

예전은 DSM 6.2.3 이고 지금은 DSM 7.0.1 이죠?

예전은 DS photo 이고 지금은 synology photos 죠?

예전에는 DS photo에 사진을 모아두면 알아서 색인하고 보는데 문제가 없었죠.

지금은 개인의 home 폴더에 사진을 보관합니다.

왜 그렇게 바뀌었을까요?

NAS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두고 설계를 했기 때문에, 그 모든 사용자들의 사진들을 photos라는 하나의 공유 폴더에 몰아넣어 버리면 프라이버시 문제가 발생하게 되죠.(원하지 않는 사진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문제) 물론 사용자마다 photos 아래에 서브 폴더를 만들어서 폴더별로 접근 권한을 설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초보자들에게는 번거로운데다 무엇보다도 그 권한 관리를 본인 스스로 하지 못하고 관리자가 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죠(모든 유저가 어드민 유저는 아니니까요).

그래서 설계의 개념이,

- home 폴더 아래의 개인 공간에 개인 사진들이 저장이 되고,

- 그렇게 개인 공간에 저장된 사진들 중에서 각 home 사용자들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사진들만 공유(공유만 여는 것이고 공유 폴더 photo로 사진이 옮겨가거나 복사되지는 않음)

- 아예 처음부터 모든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사진들은 공유 폴더 photos에 저장

하는 방식으로 설계가 된 겁니다.

즉, 한 곳에 몰아 놓고 각각 다르게 보여주자 방식 대신, 각각 다른 곳에 보관하고 같이 보고 싶은 것만 한 곳에 모으자 방식인 것이지요. 이 경우 관리자가 권한 신경 쓸 필요없이 사용자가 보여주고 싶은 사진을 결정 할 수 있게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설계의 개념에 따라 사용한다면, 그리고 사용자가 나 하나 뿐이라면 질문하신 분의 home 폴더 아래의 photo 폴더의 모든 사진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이 경우 나의 home 폴더 아래 photo 폴더는 곧 공유폴더 photo와 같아지니까요.

아니면 “나는 어차피 나 말고는 사진 올리는 사람이 없으니 home 폴더 아래의 photo 폴더는 사용하지 않겠다. 그냥 공유폴더 photo에 모든 사진을 다 올리겠다” 이렇게 사용해도 됩니다. 그러면 예전 DSM 6.2.3 쓸 때와 똑 같은거죠.(사실 이 내용들은 synology photo 설치할 때 다 나옵니다. home 폴더를 개인 사진 폴더로 쓸거니까 home 폴더 활성화 하겠느냐 이런거 설치할 때 다 물어보죠. 그때 OK 하셨으니까 home 폴더 아래 photo 폴더에 사진 저장하는 것이고요)

휴대폰에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의 업로드 폴더는 휴대폰 앱 photos mobile 에서 마음대로 정해 줄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시키고 아래의 제일 오른쪽 메뉴인 "자세히-사진백업"에 가면 백업 경로를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결론은 예전 DSM 6.2.3 때 처럼 쓸 수도 있고, 새로운 DSM 7.0.1 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쓰는 사람 마음이죠.

6.2.3 방식은 썩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익숙한 방법이고, 7.0.1 방식은 좋은 방법이지만 익숙하지 않아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