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과한 홈 서버 설치기 - 1
오늘 DELL에 주문한 슬라이드 레일 네 개가 도착하여 서버를 랙마운트에 설치 하게 되었습니다.
캬.. 서버를 구매한 시점부터 이날만을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렸는지...
견적도 거의 4달 내내 고민하고,, 고민해서 구매 했네요.
레일킷.. 가격만큼 무게도 생각했던 것 보단 꽤 있더라구요.
개당 그래도 5키로는 된 것 같았습니다.
(뿌듯)
역시 돈은 이런거 사려고 버는거죠.
DELL은 주문 시 제작 후 배송이라 생각했던 것 보다 배송이 오래 걸렸습니다.
한 2주 걸렸나 보네요.
이번에 서버 주변기기 구매하면서 느낀건데,
구매해놓고 언제오지 목빠지는거보다, 구매한거 까먹으면 좀 낫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회사일도 바빠서 자연스레 잊혀지다가.. 전화로 도착했다는 소식 들었을 때 괜히 일이 더 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날은 뭔가 쿼리도 잘 짜지는 것 같고... 메모리 계산도 더 잘했던 것 같은 ㅋㅋㅋ
생각보다 설치는 그냥 끼우기만 해도 되어서 매우 놀랐습니다.
랙마운트 홀에 그냥 '딸깍'하고 연결만 하면 레일은 설치 끝!(사진을 깜빡하고 안찍었네요)
거기에 서버를 위에 얹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DELL 서버는 중고로 아주 저렴하게 업어왔습니다 ㅎㅎ 여러분들도 장터 잘 돌아다녀보세요
작업도 저 상태로 할 수 있어서 편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최종 설치 샷은 이렇네요!
퇴근 후 간간히 설치중이라 진도는 느리네요.. 그래도 만족합니다! 꾸준히 해야죠~
네트워크 스위치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해외배송)
아직 SuperMicro 조립식 서버가 남았습니다 흐흐.. 목빠지게 기다려지네요
내일은 OPNsense를 설치해 설치기를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설치에 성공하면 내일.. 안되면 토요일)
설치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열심히 UTP케이블을 만들어야 하네요.. 학생 때 네트워크 관리사 자격증 딴다고 케이블 만들던게 마지막인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저 방 에어컨이 온도가 높을 때 자동으로 켜지고, 적정 온도로 내려가면 꺼지게 두긴 했는데...(29도~25도)
전기세가 걱정이긴 하네요...ㅎ
부럽긴하지만... 전기세 생각하면..... 안부럽기도...
제 서버는 미니PC나 amd 4650g 와 ecc 램조합으로 만든 서브 컴으로 그냥 만족을...
전기 고지서를 받아보면.. 울게 되겠네요
다음 구축기도 기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다뤄본 장비라서 정감가네요.
오오~ 많이 다루어 보셨다니.. 가끔 모르는 것이 있다면 여쭤봐도 될까요?! ㅎㅎ
idrac이 기억은 잘 안나는데 거의 5년전 펌웨어더라구요..
펌웨어 올리는데만 거의 1시간 반이나 걸렸습니다 ㅠㅠ
한번에 안되고 하나하나 올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나머지 세 대는 언제 다 할련지..
펌웨어 한번에 올릴수 있어요~ 시간이야 좀 걸리지만. usb같은 live cd 만들어서 하는 방식이고.. idrac에서 하는 방식도 있긴 하지만 ㅋ
공식에서 제공하는데요 ㅎㅎ 확인해보세요.
idrac에서 하는 방법은 따라해봐도 오류때문에 하나하나 올려야 했었습니다..
손님도 요즘은 잘 안오고 해서 소음걱정은 없네요 ㅎㅎ
... 이제 전기세가 걱정입니다..
현재 서버 랙으로 12A(4400W)까지 가능한 IoT 멀티탭을 두 개 껴둔 상태라, 상시적으로 사용량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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