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이 저를 너무 억까하는 기분입니다...(장문주의)

그냥 하소연 하고 싶어서 대충 글을 적어봅니다.

2월 24일에 큰맘 먹고 지른 2021 16인치 맥북M1을 구입하였습니다. 신학기 프로모션으로 구입하였고 기기할인에 에어팟할인과 에플케어플러스 20프로 할인은 엄청난 혜택이었고 주문을 넣은뒤 3월 23일 거의 한달을 기다려 받은 제품을 받았습니다. 여러가지 자체 불량 테스트를 거쳤고 이상이 없다고 판단을 내릴 찰나... 트랙패드 옆에 무언가 점 같은 표식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제가 실수로 찍었다고 생각했으나 자세히 보니 동일한 사이즈의 정사각형의 점이 3개가 일정하게 찍혀있는것을 확인했죠... 당장 전화를 걸어 교환을 요청했고 애플에선 교환을 받아들여 제품을 수거 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 11일에서 12일 사이에 교환품이 도착할것이라 확답했고 여기까진 일단 대체로 순조로웠으나.... -> 4월 11일에 제품을 집에서 받는게 아닌 학교에서 수령을 하려 배송주소를 옮길려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보니 현재 상하이 봉쇄로 인하여 배송이 전부 막혔다는 충공깽스러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부정적인 감정으로  배송지연에 관한 공지를 왜 안해줬나 따졌고 애플 측에선 이메일을 통한 공지를 해줬다고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 일반적인 배송에게만 보내졌고, 교환품에 대한 공지를 누락했다고 HQ매니져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선 양품을 못받아서 교환을 걸었는데 교환품 배송지연 공지도 안해주고 이게 말이 되냐고 따졌지만.... 답이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받았습니다. 더 내용이 있습니다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적어봅니다... 참 답답합니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