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이야기

애플 뮤직이 현재 윈도우 11 베타 프로그램 참여하면 특정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스토어에서 검색이 되는거보니 한국에서도 설치가 가능? 할것같구요.

...중요한건 그것이 아니고 프로그램을 쓰다보니 별건 아니지만 특이한 점을 발견했네요.

예전에 애플 뮤직을 실행하면 랜덤하게 비디오 스케쥴 블루스크린이 발생했습니다.

기존에 커브 옵티마이저를 통해서 터보 유지 조건을 바꿔놓았던 것 때문인가 싶어서 풀고 전력 제한을 거는 형태로 바꾸었으나 동일하게 가끔씩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디폴트로 바꿔도 동일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문득 음악 프로그램이 대체 왜 그래픽카드와 관련한 블루스크린을 발생시키느냐 였습니다.

이 의문은 다른데선 딱히 문제가 생기진 않았고, 드라이버 업데이트 이후에 블루스크린이 생기지 않게 되어

그냥 애플 뮤직의 버그인가보다 하고 잊고 지내게 되었습니다만,

이런 이야기를 웹서핑 중에 보게 됩니다.

"애플 뮤직이 DRM 작업을 GPU를 통해서 한다. Security 항목을 보면 로드가 걸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를 보고 저도 부랴부랴 확인해봤습니다.

확인해보니 정말로 씁니다.

기존에 블루스크린이 뜨게 된 이유는 저 연산을 하는 과정에서 모종의 버그가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를 오버클럭하거나 언더볼팅 했을때 애플 뮤직 사용중에 안정화 실패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같이 들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