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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구매 팁~!

자우루스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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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CCTV는 알리에서 구매하는데,

외형으로 볼때는 크게 3가지가 있죠.

 

첫번째는 돔형. 보통 실내에서 많이 쓰죠. 반구형태로만 보여지고.. BNC케이블로 연결할때 많이 쓰던 타입..

요즘도 꽤 쓰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천장에 구멍 뚫기 힘들어서 벽에 뚫는 형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image.png.jpg

 

두번째는 불릿형. 실외, 실내 모두 많이 쓰이는데, 고정 초점인경우가 많습니다. 유선/무선 둘다 많이 쓰던데..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image.png.jpg

 

세번째는 스피드돔형. 대롱대롱 매달린 열매처럼 생겼는데, PTZ줌과(지원모델만), 상하좌우 회전이 가능합니다. 역시 유/무선 다양하구요. 상대적으로 큽니다.

image.png.jpg

 

뭐.. 외형이야 취향과 용도에 맞게 고르시면 되는데,

이거 말고.. 중요한 부분이 네가지 더 있습니다.

 

 

첫번째는 WiFi 지원여부.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무선이면 전원만 있어도 되는데, 유선이면 랜케이블도 준비해야 합니다.

그것만 차이나면 다행인데, 실제 무선으로 구성해보면 하루에 한두번은 무선이 끊어졌다 붙었다 합니다.

한.. 20초정도? 대중도 없습니다. 그냥 지꼴리는대로 입니다. CCTV마다 다른 것 같기는 한데..

다만 불편한 점은 아닙니다. 20초 끊어졌다고 톰크루즈 다녀가는 것도 아니니......

장점은 역시 설치가 편하고, 거의 대부분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됩니다.

물론 처음 연결후 한달간만 다시보기가 지원되고, 그후엔 실시간 보기만 지원됩니다.

별다른 설정 없이도 실시간 보기는 계속 됩니다.

따로 서버 구성안하고 폰으로 실시간으로 보실거면 가장 속편하죠.

물론 가장 보안이 취약한 형태입니다. 솔직히 서버에서 보고자하면 못볼리가 없죠.

 

두번째 PTZ콘트롤. 전용앱이나 시놀로지에 등록해놨다면 PTZ콘트롤이 가능합니다. 패트롤도 시킬 수 있습니다. 줌이 되는 모델이면 당연히 줌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패트롤시키는 것보다는 가장 중요한 위치에 가장 화질 좋은 카메라를 두고,

다른 지점은 어리버리한 카메라를 여러대 두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세번째 이미지센서.

DSLR이나 미러리스에서도 이미지 센서가 뭐냐에 따라서 등급이 갈리고, 화질이 갈립니다.

CCTV도 마찬가지입니다.

알리에서 화질 좋은 CCTV를 구매하시려면

이미지 센서에 대한 언급이 없으면 무조건 건너뛰셔야 합니다.

최소 IMX335 센서를 쓴 CCTV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5M픽셀)

더 고해상도를 원하시면 IMX415센서를 쓴 CCTV를 구매하시면 됩니다.(8M픽셀, 4K)

센서가 좋은 만큼 가격도 비싼데, 불릿형은 그나마 저렴합니다.

IMX335는 30달러안쪽, IMX415는 50달러 안쪽으로 사더군요.

IMX335와 듣보 센서가 어느정도 화질 차이가 나냐면..

image.png.jpg

image.png.jpg

이정도 차이납니다. 둘다 낮에는 h.265코덱으로 약 1,600kbps 정도 나오는데,

위에꺼가 IMX335(5M픽셀,2592*1944), 다만 화각 차이는 좀 있네요. 밑에 사진은 초점거리가 2.8mm(4M픽셀, 2560x1440)

화소숫자보다 디테일이 떡진다던가. 때깔이 엄청 차이납니다.

 

그리고 스피드돔형태면서 고배율줌까지 되면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제 경우는 몇달전 IMX335, 15X줌되는 스피드돔형태 CCTV를 영끌해서 $50정도에 샀었네요.

 

참고로 초점거리에 따른 피사체의 거리는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대부분 고정초점렌즈의 경우 3.6mm 가 기본인데, 

이 경우는 최소 3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사람 전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렌즈 초점거리 mm 가 사람키를 확인할 수 있는 거리 m 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image.png.jpg

 

 

네번째. 가장 중요한 부분.. OnVIF가 지원되어야 합니다.

유선랜만 되는 CCTV는 거의 OnVIF가 지원되는데, 무선랜만 되는 CCTV는 안되는 모델도 많습니다.

꼭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시놀로지에 연결한다던가.. 다른 NVR에 붙일 수가 있습니다.

OnVIF가 되는 모델이어야 CCTV의 웹 설정페이지에 들어가서 클라우드 업로드를 끄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OnVIF가 되는 3종류의 스피드돔형 CCTV는 다 클라우드 업로드를 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리에서 구매시 신경 쓰실 부분이

가격이 저렴한 모델의 경우 사용자 후기를 최신순으로 꼭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물건을 팔때 올렸던 스펙이 아닌 다른 스펙의 CCTV를 받았다는 경우가 상당수 있습니다.

저도 저렴한거 2개 사고서 너무 괜찮아서 같은 페이지에서 더 샀는데, 그 나중에 온 것은 OnVIF가 안되는 모델... ㅎ

꽁돈대첩에서 많이 팔리는 모델은 문의를 넣어도 챗봇이 응답하며 실질적인 AS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반품도 못했네요.

 

 

혹시나 15배줌의 결과가 어떤지 참고하시라고 스크린샷을 올려봅니다.

image.png.jpg

위 사진의 가장 상단에 팻말이 있는데, 거기를 타겟으로 땡긴 스샷입니다.

image.png.jpg

벽에 나사밖아서 고정했는데도.. 살짝 살짝 흔들리네요.

렌즈 구성은 10배줌인데, 15배줌까지는 디지털 줌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게 아니면 이 CCTV에 사용된 렌즈가 10배줌부터 해상력이 구려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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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루스 글쓴이 2024.01.23. 13:28
끼리
1080p 는 사용하기에 좀 부족하죠. 위 핵펌 들어가는 mi 카메라중 하나만 실외용이고.....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이 IMX335 센서 정도는 쓴 CCTV를 써야 아쉬움이 없습니다.
profile image
끼리 2024.01.23. 13:34
자우루스

사실 2K 이상부터는 유선망이 아니면 무선일 경우에 거리에 따른, 대수에 따른 전송폭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무선이 끊어지는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또한 송신률이 기기에서 버티는 수준을 넘겨서 송신한다면 발열이나면서 카메라가 꺼졌다가 켜졌다가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은 고장이 나게 됩니다.

 

https://www.hikvision.com/content/dam/hikvision/ca/faq-document/H.2645-&-H.2645-Recommended-Bit-Rate-at-General-Resolutions.pdf

 

해상도에 따른 비트레이트율을 첨부합니다.

자우루스 글쓴이 2024.01.23. 14:12
끼리
외부를 모니터링하는 CCTV의 경우는 유선으로 연결하거나,
무선으로 연결하더라도 외부에 리피터나 AP를 하나달고 거기에 CCTV한대정도 연결하는 경우가 많죠.

제 경우도 IMX355 를 사용한 모델은 유선 전용이고,
비교용으로 올려드린 듣보 제품은 WiFi+유선 겸용인데,

옥상으로 랜선을 올려서 $5짜리 듣보 리피터를(2.4GHz, 최대 300Mbps) AP모드로 바꾸어서 연결했었습니다.
이때 무선으로 연결시 하루에 한두번 잠깐씩 끊긴 적이 있는데,
이건 싸구려 리피터의 문제로 보는 것이 맞아보입니다.
IMX335 를 쓴 유선 모델을 옥상으로 옮기고 기존 옥상에 있던 싸구려 CCTV를 1층으로 옮겼는데,
1층에서는 ASUS의 RT-AC68U와 연결하니 문제가 없어졌거든요.
적어도 어제 낮부터 오늘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루에 한두번 꼭 나타나던 문제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대역폭은 전혀 신경 안써도 됩니다.
CCTV는 보통 15fps 정도만 쓰는데,
올려주신 표에서 확인하면 8MP(4K)@15fps 에서 8Mbps 밖에 쓰질 않습니다.
현재 팔리는 리피터 중 흔한 싸구려 최대 3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모델이라도 대역폭이 남아돌죠.
자우루스 글쓴이 2024.01.23. 14:31
끼리
300Mbps 대역폭만 보면 4K cctv를 30대는 연결해도 괜찮죠.
무선 리피터나 AP 가 정상이라는 전제하에...

이 경우도 말씀하신 고해상도 CCTV의 문제는 아니죠.
profile image
끼리 2024.01.23. 15:16
자우루스
뭐 따질려고 댓글을 다는건 아닙니다 자우루스님.

유선에 비해 무선은 각 기기에서 송/수신 가능한 출력이 낮은 경우도 있어요.
안에 내장된 값싼 WIFI 칩 문제일 수도, 안테나 문제일 수도, CCTV케이싱에 의한 간섭, 회절, 채널점유 등등 너무나 많은 요소가 있겠죠.
거리가 멀어지면 해당 무선의 한계점 때문에 비트레이트 송/수신률이 너무나 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보았고 해서 내용 남긴거에요~
profile image
끼리 2024.01.23. 15:17

제일 깔끔하고 간편한 것은 CAT 5~6A 케이블링을 통한 유선 + POE 스위치 + NVR 구성이겠지요~.

비용은 무시 못하지만요

자우루스 글쓴이 2024.01.23. 15:46
끼리

POE규격도 스펙이 맞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처음엔 옥상에 AP를 안달고 랜케이블 CAT6 30m(쿠팡에서 완제품으로 구매) 짜리를 POE 로 연결하려고 했는데
(POE 허브는 아니었고, 댓글중에 나오는 POE스플리터 이용)
안되더군요. 랜신호는 가는데, 전원이 못감.. 케이블이 불량일수도 있었겠지만 다른 20m 짜리를 쓰니까 되더군요.
POE스펙상으로는 100m 였던거 같은데...

위쪽 POE스플리터 안내 댓글에 10~20m 라고 적었던게 이 이유였던...


다만 옥상까지 20m 케이블로는 부족했던지라... 30m 짜리 랜선으로 마무리지어야 해서
WAN+LAN이 달린 싸구려 리피터를 달아놓고(일종의 허브처럼)
WAN에는 30m 짜리 랜케이블을 연결하고, LAN에 짧은 케이블로 IMX335 CCTV에 연결하고,
전원은 옥상 콘센트에 꼽아서 쓰고 있습니다.

겸사겸사 옥상에 WiFi 신호도 뿌려주고..

하여간 실제 적용시에는 스펙에 무관하게 온갖 변수가 있다는 것은 저도 이해하고(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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