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60G는 어디로 갔을까요 ?
제목은 낚시입니다. ㅎㅎ
1.5TB 하드 한개를 ext4로 포맷하고 구글드라이브에서 파일을 다운 받고 있는 중이고요.
1.5TB 는 1024로 계산하면 1.5 / 1.024^4 = 1.36TB 일테고, gparted 로 확인하면
아래 그림처럼 1.36TB중에 1.30TB가 사용중이고 60G정도 가용용량이 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같은 디스크를 쉘에서 df 명령으로 확인해보면
요렇게 1K블록 사용이 95%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가용용량은 23M 정도 밖에 안되네요 ?
실제 파일 작업을 해봐도 23M 이상은 저장이 안되고요.
또한 1K 를 1024 로 잡더라도 1441 x 1024 = 1,475,584 로 1.5TB (=1,500,000) 에 조금 못미칩니다.
질문은 두가지
1. gparted 가 보여주는 60G 가용량은 어디 있을까요 ?
2. 실제 1.5TB 에 저장가능한 용량은 얼마일까요 ?
60G 까지 쥐어짜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하드 용량의 숫자놀음이 궁금해서 그럽니다. ㅎㅎ
그러게요 저도 궁금하네요.
일단 디스크업체들이 주장하는 1.5TB 가 사실은 1.36TB인건 계산하셨고...
가능성이 있는건
하드디스크는 파일을 저장할때 딱 그 파일용량 만큼 쓰는게 아니라
클러스터? 라고 하던가 블록? 이라고하던가
어쨌든 그렇게 용량을 잡아놓고 파일을 저장하는데
그러다보니 파일 1개마다 낭비되는 공간이 생겨서 그게 모여서 60G 가 되기는개뿔
그거 고려해서 1.30TB 사용일텐데
궁금하네요

낭비되는 공간이 있는 것은 맞겠지요. 그러니까 1K보다 작은 파일들도 1K를 차지한다고 하는..
그런데 이걸 df는 제대로 보여주는데 partition editor는 틀리게 보여주지는 않을 것 같아요.
df 다시보면 총 1441G 중에 1378G 를 사용하고 있으니 1441 - 1378 = 63G 정도 사용가능해야 하는데 실제 가용이 1G도 안되니 이 63G가 어딘가 숨어있다는 뜻인데...

보통 메모리의 2배수까지는 잡으니까 얼추???? 들어맞을지도 모르곘네요


어쩌면 재할당용 섹터가 잡히는거 아닐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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