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ssistant와 재미있는 스마트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각잡고 써보려니 시간이 좀 걸리네요! 제가 이번에 이사하며 제일 관심있었던 부분이 바로 스마트 홈입니다.

써본분들만 아시지만 방에 딱 누워서 집곳곳 불끄러가기가 얼마나 귀찮던지...집이 지하에 2층에 방이있는 구조라 1층에 내려갔다가 귀찮아서 깜빡하고 불 안끄고 오면 내려가기가 너무 귀찮습니다. 덕분에 대장님께 허가를받아 대대적으로 스마트홈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용된 기기들을 먼저 나열해보자면

스마트홈 기기

1. Home Assistant를 얹을 pi나 서버

2. 라이트 스위치

3. 스마트 플러그

4. 스마트 온도계

5. LED라이트

6. 스마트 전구

7. 스마트 도어벨

8. 스마트 냉장고

9. 로봇 청소기

프로그램

1. Kasa

2. Alexa

3. Google Home

4. Nest

5. Magic Home

6. Mi home

7. Govee

8. GE Cync

9. Amcrest

10. Home Assistant

스마트홈을 꾸미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결정하셔야할것을 어떤 프로토콜을 이용하실껀지 입니다. 요즘 대부분 3가지로 나뉘는데 가장 쉽지만 데이터 보안 문제와 지원이 끓기면 쓸수없는 하드웨어 만든 회사의 앱을 이용해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방법, zigbee 또는 Z-Wave라는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방법등이 제일 많이 쓰입니다. Zigbee와 Z-wave는 그중에서도 많은 호환을 장점으로하고 외부 클라우드 서버와의 통신 없이 연결하고 사용할수있어 많은 각광을 받는 방법인데요 대신 HA에 연결하기위해서 USB 허브가 필요합니다.

저는 '검증된' 스마트홈 기기회사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스마트홈을 구축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연히 스마트홈에서 subcription은 죄악이기 때문에 amazon의 제품들 또 구독료 받아 먹는 회사들은 걸렀습니다. 가장 처음 단계는 Home Assistant를 설...치하는것이라고 알려드리고 싶지만 어떤 기기들을 쓸건지 계획후 설치하는 것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특히 전등 스위치는 많은 지식이 필요한데요 3상(두곳 이상에서 전등을 결수있으시면) 그리고 집에 N상 또는 중성상이 있으신지 확인하셔야합니다. 보통은 하얀색 선으로 구분이 되어있기 때문에 구분이 어렵진 않지만 새로 매립하려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할때 쓰는 방법이 스마트 전구입니다.

제품설치

제가 처음 매립하고 설치한게 전등스위치입니다. 각각 스위치를 하나하나 확인해서 n상이 있는지 또는 n상이 제대로 매립은 되어있는지 확인해야했습니다. 한번은 N상이 매립되어있어도 제대로 연결이 되어있지않아 스위치를 쓸수없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제품은 Kasa의 H200번때 스위치들이었습니다. 결론은 총 3군데 밖에 설치할 수 없더군요...전등 스위치가 저희집에는 무려 14군데나 있는데 말이죠....Kasa의 장점은 역시 구독없는 서비스와 기기자체에서 HTTP를 이용한 API를 지원하기때문에 REQUEST 명령어만 보내주면 클라우드 서버없이 사용할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상제품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분해되면 간단하게 선을 이을 수 있는 캡으로 색상이 맞는 선을 이어주면 되기때문에 정말 쉬운 난이도였습니다. 물론 3상과 같이 복잡한 곳은 어쩔 수 없지만요.

다음은 스마트 전구입니다. 전구는 사실 설치 자체는 아무런 지식이 없는 분들도 할수있을정도로 쉽지만 전구는...일단 다 합쳐두고 보면 가격이 좀 나갑니다. 가장 절약하려 애쓰는 부분이지만 Govee의 전구와 GE Cync을 쓰며 느낀점은....정말 잘 알아보고 사야합니다 사실 이런 경우에  Zigbee나 Z-wave가 가장 빛을 발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두 프로토콜이 아닌 다른 전구는 정말 비추천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두고 저는 Cync의 soft white 전구를 샀습니다. 색은 살짝 노란색으로 침실과 식사하는 곳 조명을 두었습니다. 옛날 전구라 전구 자체는 wifi 기능없이 블루투스만 있고 스마트 플러그와 세트를 이뤄 일종의 게이트 웨이로 컨트롤이됩니다. 색과 밝기는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Govee는...클라우드 서버에 API횟수를 분당 제한해둬서 너무나도 마음에 들진않지만 너무 저렴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가능하면 zigbee나 z-wave로 구축하세요 ㅠㅠ.

마지막으로는 도어벨이었는데요 한국과 다르게 미국은 인터폰같은게 전혀없는 집들이 많아서 아주 많이 알아본 결과 amcrest의 ad410모델이 구독이 필요없이 Home Assistant와 헤놀을 통해 실시간 녹화및 통화가 가능해서 해당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물론 sd카드로 로컬 녹화도 가능하구요. 해당모델은 전원이 필요해서 만약 필요한 전원선이 연결이 되어있지 않다면 다른 배터리로 작동되는 기기를 구매하셔야합니다.

저는 스마트 홈 연동기기로 구글 홈과 알렉사 두개를 전부 쓰기로 했습니다. 구글은 스피커도 별로지만 스마트 홈연동이 쉽고 편하고 알렉사는 루틴을 통한 자동화가 쉬워서였습니다.

Home Assistant 설치

HA 설치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막 도커의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는데요 집에서 쓰기에도 도커 버젼은 버그가 많다고 하네요. 저는 Proxmox Helper Script를 이용해 HA를 VM으로 올려줬습니다

tteck/Proxmox: Proxmox Helper Scripts (github.com)

Proxmox 쉘에서 해당 명령어만 입력해주시면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bash -c "$(wget -qLO - https://github.com/tteck/Proxmox/raw/main/vm/haos-vm-v4.sh)"

생각보다 램은 많이 먹는걸 보실수있을 텐데요 해당 이유로 가능하시면 pi4 4gb이상 되는 하드웨어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http://ipaddress:8123으로 접속하시면 설정화면으로 
 

요런식으로 뜨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대쉬보드는 제가 설정을 이미 해주어서 다음편에 활용및 기기 연결들도 보여드리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