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5600G 전력제한 별 성능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에 5600과 B450M 보드 가성비가 매우 좋아져서 기존 서버 업그레이드도 할 겸 남는 부품 활용도 할 겸 질러보았는데요

하는김에 그간 궁금했던 전력대 별 성능양상이 어떤가에 대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테스트 시스템

CPU : AMD Ryzen 5 5600G

M/B : MSI MAG B450M 박격포 맥스

RAM : 삼성 DDR4-2133 16GB x 4 @ 3200 16-18-18-18-36 1.32v

SSD : 삼성 SSD 830 Pro 256GB

OS : Windows 10 22H2

Tool : 시네벤치 R23, HWiNFO64 v7.34-4930

실험방법은 인터넷 연결을 끊고 윈도우 클린설치 후 칩셋드라이버와 시네벤치만 설치한 뒤

바이오스에서 각각 전력제한을 걸고 시네벤치를 1회씩 총 5번 구동 후 나온 평균값으로 계산했습니다.

CPU 전력사용량 측정은 HWiNFO64의 CPU 전체 전력 소비 항목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참고로 MSI B450M 메인보드의 경우 전력제한을 걸 수 있는 방법이 두가지인데요

첫번째로 AMD CBS의 System Configuration AM4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에 설정된 프리셋으로 CPU의 전력을 간편하게 제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방법으로는 AMD의 PBO 기능을 이용한 전력제한입니다.

AMD Overclocking 메뉴의 항목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면 CPU의 전력을 세밀하게 제한할 수 있습니다.

Precision Boost Overdrive : Advanced

PBO Limits : Manual

PPT Limit [W] : 0~9999

위 두가지 전력제한은 작동방식이 조금 다른데요 그건 밑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측정 결과입니다.

오버클럭의 경우 클럭이 올라갈 수록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지지만 TDP 이하 구간에서는 정직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전력소모가 낮을수록 전성비가 올라가기 때문에 소모전력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작업시간이 두배가 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능은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것이지요.

참고로 싱글코어 부하시 전력소모는 20.5w이며 때문에 20w로 전력제한을 걸 경우 싱글코어 성능이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전력제한을 걸 경우 해당 전력에 맞춰 올코어 클럭을 조정하는데 1~2코어 부하 정도는 전력제한에만 걸리지 않는다면 제성능을 내줍니다.

때문에 싱글코어 성능에 영향이 없는 수준에서 전력제한을 거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CBS와 PBO 전력제한에 대한 차이점에 관해서입니다.

표에서 보시면 PBO 전력제한에서는 칼같이 설정된 값에 맞춰지지만

CBS에서는 분명 35w로 설정했으나 실제로는 42w로 제한보다 좀 더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상태에서 지속부하를 주면 약 5분 후에 설정값인 35w로 전력소모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부하를 해제하여 코어 로드가 떨어진 뒤 잠시 후 다시 부하를 걸면 다시 42w를 사용하며 타이머가 리셋됩니다.

그래서 전력제한을 생각하신다면 MSI 한정이지만 CBS 설정을 적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해당 설정이 유용한 경우가 동영상 인코딩인데요

전력을 조금 더 먹더라도 초기 로딩과 영상 초반의 버퍼를 빠르게 확보한 뒤 이후의 인코딩은 전력소모를 줄이는 식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자 이제 궁금한 점은 해결했으니 전 이제 셋팅 시작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