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편리함으로 돌아오게 되는군요..
Proxmox에 Rocky Linux를 올려서 파일서버 역할을 맡기고
용도별로 컨테이너 만들구 Docker를 올려서 서비스 구축하구(npm, wireguard, plex, qbittorrent 등)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 여자친구의 사진 동기화 요청을 받아 nextcloud를 구축해봤었습니다.
앱을 내려놓으면 동기화가 잘 안되고 동기화 된 사진도 썸네일로 보는게 불편하고, Live Photo가 제대로 안 보이고
무엇보다 폴더 내부 권한설정이 너무 복잡해서 한 번 올라온 사진들을 admin인 제가 관리하기가 너무 불편해서 폐기하고
1tb하드디스크 하나 패스스루 해서 헤놀을 구축해보니
이제는 Synology Photos가 된 DS Photo의 편리함이란 =ㅅ=..
그러다가 WebDAV를 구축할 일이 생겼는데
단순하게 mount -O /mnt/media1 /var/lib/www/html/media1 했떠니
첫 단의 하위 폴더만 보이고 내부는 깡그리 안 보이는게 아니겟습니까...
검색해보니 mount로 VFS를 만들고 이걸 다시 마운트 해야된다는데
이걸 /etc/fstab에 어떻게 추가해야 하는지 암담하구
스크립트로 만들려니 리눅스 스크립트는 아직 조금 어렵고....
해서 결국 파일서버는 헤놀로 돌아왔습니다....
언제 먹통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함과 DSM이 날아갔을 때의 복구 어려움 때문에 피하고 싶었건만...
그 귀찮았던 셋팅들과 계정별 접근권한이 클릭 두세번만에 끝나버리는 점이 엄청난 메리트이긴 하네요.
트윅OS라 VPN구축할 때 iptable오류나면 건드리는게 어렵구 이상하게 시놀에서 도커로 qbittorrent를 올려놓으면
일정 시간 지난 후에 다운도 업로드도 끊어져버리는 게 싫었었는데
어차피 이젠 proxmox에서 다른 컨테이너로 해당 기능들을 사용하니까 큰 문제도 없고...
파일 버전 관리도 해주니까 이래서 쓰는구나 싶긴 합니다.
쓰다보니 헤놀찬양글처럼 되어버렸는데..
구냥 회사에서 월급루팡하면서 쓰는 잡담글이었습니다 ㅎ_ㅎ
펜타네스트
1등 공감합니다 ㅎㅎ...
단순 smb/nfs 정도야 trunas나 단순하게 리눅스서버 아무거나 올려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은없지만
실제로 웹으로 파일공유를하고, 시놀로지포토와같이 사진동기화같은걸 사용하려면,, DSM이상가는건 못본거같습니다 ㅠㅠ
마쑵니다.. 결국 이렇게 되어버리네요..ㅋㅋ
2등 항상 사용자 요구사항이 문제죠.
이 경우에는 "여자친구의 요구 사항" ㅎㅎㅎ~
일단 요구 사항이 나온 이상 어떻게든 들어줘야 한다는 그 강박^^
그리고 그 요구 사항이 해결되는 방법은 결국 전문 사진 관리 프로그램 = synology photos... 이렇게 결론이 나는거죠.
나 혼자만 쓰면 사실 단순한 파일서버로도 아무 문제 없는데 말이지요.
나 혼자만 쓰면 그냥 wireguard 내부망 진입 후 뚝딱뚝딱 하면 되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공감합니다 vpn가르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3등 개인 서버 운영하시는 분들은 DSM의 편리함 때문에 다른 서버는 '찍먹' 정도 하시고 다들 헤놀로 오시더라는... ㅎㅎ
맞아요 ㅎㅎ.. 웹서버나 다른건 리눅스가 편한데 파일서버는... DSM을 따라갈수가없습니다..
DSM에서 웹서버도 당연히 되겠지만 분리가 좋다고생각되어서 저는 분리해서운영중입니다
패키지가 가끔씩 뻗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서비스'를 해야 하는 것들은 분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사진을 주로 쓰시면
픽셀1이나 픽셀1xl 노예로 하나 들이셔서 무제한 업로드가 전 제일 좋았던것같습니다.
저희집에는 그렇게 픽셀 3마리가 노예로 잡혀 배터리가 분리된채로 근 4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아...??? 이걸 생각 못했네요!!!
하드값 생각하면... 노예 양성소도 괜찮습니다.
픽셀 한마리 영입해서 최대한 조심히 배 까시고(실수로 날려먹어도 액정 2~30달러 내외면 삽니다. 그리고 백업용이면 그냥 c to hdmi로 쓰셔도?..) 배터리 제거 및 상시전원 개조 하시고 본체 열 많이 나는 곳에 쿨러나 히트파이프 달아두면 진짜 어지간해서는 안 죽습니다.
그리고 island인가? 어플이 윈도우의 계정모드(?) 같은건데 그거 사용하시면 픽셀 하나로 두 계정 상시 백업 가능합니다.
계정 두 개와 통관번호도 두 개 정도 만들어두시고 알리 세일할때 할인코드 + 카드 할인 사용해서 두 마리 정도 구입하시면
4인 가족 기준 노예 두 마리 + 쿨링 시스템 + 배터리 탈착개조에 20만원 내외면 가능했던걸로 기억합니다.(지금은 환율이..............)
따로 전압조정 없이 충전기 선을 다이렉트로 모듈에 연결하신거죠??
스텝다운 모듈 사서 4.2v로 하는게 베스트로 알고있습니다.
싸구려샀더니(손이 문젠가?..) 전 정확히 세팅은 어려워서 3.99~4.1v 내외로 세팅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봤던 것들은 1A 모듈이라 부팅 시 꺼진다는 글이 많네요.
귀찮으시겠지만... 구입했던 모듈 링크나 .. 사이트나..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픽셀 주문 넣어놨습니다 ㅋ_ㅋ
에.. 전 어쩌다보니 성공해서 3대 연달아 개조한 케이스라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래도 아는것만 알려드리자면
제가 샀던것은 단종된것같구요.. ㅜㅜ;;
안정적으로 하시고자 한다면
1. 파워 어댑터가 5v 2a 이상 정격(?) 출력되는 모듈이어야 하고
2. step down module이 4.2v 이상이어도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부팅시 꺼지는 문제가 있다면 원래충전단자에도 그냥 충전기 꼽으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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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거 비슷한걸로 구매해서 저거 레버(?) 빙글빙글 돌리고 멀티미터로 측정 + 본딩(안움직이게) 하는.... 예 엄청난 삽질을 해서 했었는데, 될수있으면 4.2v나 5v 고정출력을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상세설명 감사드립니다. 싸구려 인두기도 하나 사야겠네요...ㅋㅋ
ㅋㅋㅋㅋㅋ 3마리가 노예로..ㅋㅋㅋ
구글포토 무제한이 막히면서 저도 구글 원 하나 사서 나스랑 씽크 걸고 잘 쓰고 있어요.....근데 개조까지 하실 필요가 있나요?전 그냥 정품 충전기 꼽아놓고 2년째 아무 문제없이 사진 한 2테라는 올리거 같은데요. 편리할려고 하는건데 굳이 더 돈들여서개조하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궁금
배터리 스웰링 때문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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