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알아야할 새로운 스탠다드 Matter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이번에 드디어 iot의 모든 스탠다드의 표준이될 Matter의 소식을 들고왔습니다.

iot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동안 iot가 너무 어려웠던 이유는 3가지였습니다.

1. 통합되는 iot의 스탠다드가 없던것

2. 많은 기기들이 무조건 온라인으로 연결이 되어야지 사용할 수 있던것

3. 스마트홈을 연결하는 기기가 집을 조정하는 허브에 영향을 받는다는것

첫번째 문제야 Home Assistant의 존재와, 허브, 구글등 여러가지 addon기능을 이용하거나 api를 통해  컨트롤이 가능했지만 다양한 기기를 사용한다면 각각 허브와 핸드폰에 수도 없이 많은 앱을 깔아야함은 물론 이런 많은 앱들이 깔리면 깔릴수록 허브나 핸드폰에 부하가 온다는 것입니다. (저는 실제로 구글홈이 4개이상의 addon을 실행하면 발열이 심하거나 느려지거나 멈추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조금더 심각한게 인터넷 장애가 일어나면 집안에 일어나는 일을 제어할 수가없습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 온도계 같은 경우는 만약 오프라인으로 조절 방법이 없을 경우 보일러 제어가 안되 온도가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갈 수있습니다 (대부분 온도계는 오프라인도 지원됩니다). 

마지막은 모든 스마트 홈기기가 모든 플랫폼에서 쓸 수 있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홈키트를 쓰려고 마지못해 비싼 추가 요금을 주고 같은 기능을 하는 기기를 사거나 또는 싸게 구축하거나 내가 쓰고싶은 홈 기기가 플랫폼을 지원하지 않아 사용할 수 없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Apple, Google, Amazon, Samsung and Zigbee이 모여 Connectivity Standars Alliance (CSA)를 2019년에 만들게 됩니다. 이에 가장 최근의 스탠다드가 Zigbee였던것이구요. 지난 11월 드디어 새로운 스탠다드인 Matter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Matter는 iot기기들이 작동하는데 있어 백엔드가 되어줄 프로토콜입니다. 사실 거의 모든 iot기기들은 IP와 배터리를 기반으로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하드웨어의 변화가 아닌 결국은 데이터베이스의 단일화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많은 기기들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Matter 호환 기기가되거나 matter 하드웨어가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Matter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LanAPI를 지원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존에 많은 앱들을 사용해 가입하고 또는 제조사의 서버에 의존할 필요없이 그냥 작동된다는 것입니다. 내년에 스마트 홈시장이 어떻게 될런지 참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