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cloud 재설치? 이전? 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라즈베리파이4에 Ubuntu Server 20.04.3, Nextcloud 21.0.4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벌써 간이자작나스를 쓴지도 1년이 넘어가네요.

처음 구성하게 된 계기가 유투브 보다가 라즈베리파이 관련 영상을 우연히 보고 삘받아서 지른다음에 아는 것 하나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인터넷 뒤져가면서 구성한 거라 많이 조악합니다.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간간히 에러도 발생하고, 아마 우분투 서버 OS 자체도 많이 더러울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수로 잘못 설정값을 바꾸거나 설정파일을 날려먹거나 한 일도 많아서요.

얼마나 마구잡이냐면 지금 MySQL의 Nextcloud 데이터베이스 이름이 Pydio입니다. 저도 이걸 최근에 처음으로 백업이라는 걸 해보다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백업을 하려는데 아무리 찾아도 Nextcloud 데이터베이스가 없더라구요...

각설하고

라즈베리파이에 꽂아둔 4테라 하드디스크도 어느새 꽉 차갑니다. 95%를 넘어섰네요. 새로 8테라 하드를 하나 사서 추가해 주려고 합니다.

이 기회에 마구잡이로 때워놓은 OS와 Nextcloud도 깨끗하게 일신하고 싶습니다. 1년 전 보다는 훨씬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물론 그 때나 지금이나 지식의 차이는 거의 없지만요...ㅋㅋ

OS도 미는 김에 Ubuntu Server에서 OMV로 옮길까 싶기도 하고, Apache2에서 Nginx로 바꿔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NAS+마이웹서버로밖에 안 쓰게 되더라구요. OMV 소개하는 글들이나 유투브 영상들을 보니 웹GUI가 되니까 편해보이기도 하고 기능 있는 것들이 좋아보이고 합니다. 다시 Termius를 켜고 Ubuntu Server로 돌아오니 요놈은 저같은 초보자에게는 너무 어려운 OS인건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ㅋㅋ

근데 또 이러니 드는 생각이, 4테라나 되는 파일을 또 어느새월에 다시 Nextcloud에 올릴지가 걱정입니다. Nextcloud에는 하드디스크에 들어있는 파일을 스캔해주는 기능이 없어서 다 직접 Nextcloud를 통해서 올려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수백기가도 아니고 4테라나 되니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더군다나 OMV는 실수로 USB가 마운트 해제 없이 빠지면 그대로 뻑나서 밀고 새로 깔아야 한다고 하던데, 그럼 또 그 때 가서 데이터를 또 다시 다 올리고 있을 생각을 하자니 머리가 띵합니다. (아직까지 USB가 빠져본 적은 없지만요)

어쩌다 보니 지금부터 질문입니다.

1. Nextcloud를 새로 깔았을 때, 데이터를 빨리 다시 올리는 방법은 없을까요?

2. LEMP 기반으로 Nextcloud와 토렌트머신을 메인으로 이용하며 가끔 다른거 깔짝대면서 가지고 놀 것 같습니다. OMV로 가도 괜찮을까요?

새로 깔면 또 공유기 설정도 다 다시 해줘야하고 귀찮겠지만 욕심이 나네요. 질문도 뭘 좀 알아야 찰떡같이 하는 건데 아는 게 없어서 엉성합니다 ㅎㅎ...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