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풀 내 다중볼륨 구성 시 풀이 깨지면 어떻게 될까요?

저도 초보지만, 일단 레이드와 스토리지 풀을 너무 연관지으려고 하셔서 햇갈리시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지 풀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집을 짓기 위해 평탄화 작업을 해 둔 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볼륨은 거기에 집을 올린 것이고, 다시 집을 용도에 맞게 방을 나눈게 파티셔닝(NTFS, EXT4)입니다.

볼륨이란 데이터의 구조체를 의미하기 때문에 Disk에 저장되는 데이터들이 논리적으로 머무는 공간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나누어진 방에 아래 쪽 땅은 뭐라고 부르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것도 볼륨입니다. 불륨을 나눈게 파티셔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토리지 풀은 간단하게 Disk들의 모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볼륨을 생성하기 위해서 물리적인 디스크들을 모아 논리적인 스토리지 풀을 만드는 겁니다. 이 스토리지 풀을 생성하는 방법 중 하나가 Raid입니다. 또한 스토리지 풀을 생성하기 위해 반드시 Raid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그런데 만약 Raid카드를 사용 해 만든 Disk(**비록 논리적인 Disk이지만, Raid 카드가 만들어 물리적인 Disk로 인식된**) 라면 서로 합쳐 하나의 스토리지 풀로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synology 내부에서 만든 Software Raid는 이 방법을 지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지 풀이 잘못되면 내부의 볼륨은 사용 할 수 없는 가를 살펴본다면, 사용 할 수 없다 가 맞습니다.

이를 쉽게 예를 들면 집이 서 있는 기반이 무너져 보통의 방법으로는 집 내부에 진입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나 스토리지 풀을 구성하기 위해서 Raid를 사용하셨다면 복구가 더 어려워 지겠죠.

RAID 시스템 복구가 가능한가? 에 대한 대답은..

복구가 가능합니다. 입니다. 다만 복구업체에서는 단일 스토리지풀(볼륨) 에 비해 레이드 스토리지의 복구비용이 미친듯한 가격을 부르고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RAID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10 (1+0) 또는 5,6 이상을 권고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되도록이면 단독볼륨으로 사용하시는게 나중에 복구함에있어서 좋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