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놀로지 7.0과 7.1의 장단점은 뭔가요?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7.0 버전만 돌리고 있으신 분이 하실 법한 질문이네요.

918+를 7.0.1로 돌리고 계시고,

3622xs+를 이미 7.1.0 로 돌리고 계시면 7.0과 7.1을 둘 다 손에 쥐고 돌리고 계시는건데, 둘의 차이와 장단점을 물으시면...ㅎㅎㅎ~

어디 한번 살펴 볼까요?

7.0 버전 대비 7.1 버전은 15 항목이 새로워졌습니다.

1. SSD 캐시 그룹을 여러 볼륨에 할당할 수 있으므로 SSD 캐시 용량을 보다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음.

2. Synology High Availability 클러스터에서 활성 서버와 패시브 서버 모두의 드라이브 및 스토리지 관리를 지원.

3. Active Backup for Business 및 Synology High Availability에서 Btrfs(Peta Volume)에 대한 지원이 추가되었음.

4. 파일 시스템 오류가 있는 경우 다른 볼륨의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파일 시스템 검사를 실행하기 위해 볼륨을 언마운트 함.

5. HDD 용량 부족시 최소 임계값을 5%에서 3%로 변경.

6. DSM을 외부 SSO 서버와 통합하기 위한 사용자 지정 OIDC(OpenID Connect) 설정 지원이 추가되었음.

7. 편집 시 사용자가 통보 메시지 내용 및 스타일을 실시간으로 미리 볼 수 있도록 RTF 편집기에 대한 지원이 추가됨.

8. 제어판 > 파일 서비스 > 고급에서 traverse 무시가 추가되어 traverse 된 파일 또는 하위 폴더에 액세스할 수 있음.

9. 도메인 데이터를 동기화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도메인 목록에서 도메인을 지정할 수 있음.

10. 제어판 > 국가별 옵션 > 시간에 그리니치 표준시(GMT+00:00) 표준시 옵션을 추가했음.

11. 제어판 > 국가별 옵션 > 시간에 DSM과 NTP 서버 간의 동기화 상태를 추가했음.

12.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진행 중인 백그라운드 작업을 나타내기 위해 작업 표시줄에 아이콘을 추가했음.

13. 제어판의 검색 결과에서 해당 기능으로 직접 이동 가능.

14. 도메인 데이터베이스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도메인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동기화할 수 있음. 도메인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Synology NAS의 경우 DSM 7.1로 업데이트한 후 Control Panel > Domains/LDAP의 "Update User Groups/Lists" 옵션이 기본적으로 비활성화 됨.

15. 멀티미디어 패키지 및 보안 감시 스테이션에서 특정 파일 형식을 재생하려면 DSM에서 Synology 계정에 로그인하여 HEVC 및 AAC 코덱을 설치해야 함.

사용이 편리해 진 것도 있고, 오히려 독이 된 것도 있네요.

12번, 13번은 있으면 좋은 기능이고, 15번은 골치 아프게 됐네요.

15번에 따르면 7.1로 업데이트하면 코덱이 기본 설치되지 않으므로 시놀로지에 로그인해서 다운로드 받아가라는군요.

그런데 그럴려면 정품 시리얼 넘버가 있어야 됩니다.

정품 시리얼 넘버가 없다면 7.1로 업데이트 하면 7.0에 있는 코덱이 사라지겠군요.

918+ 대비 920+는 아무것도 좋은 것이 없습니다.

918+와 920+의 차이는 920+가 CPU가 조금 더(병아리 눈물만큼) 빠릅니다. 정확하게는 CPU가 빠른게 아니고, 조금 더 빠른 CPU가 달려있습니다. j3455 cpu에서 j4105 cpu로.

그런데 이미 우리는 920+에 붙은 CPU 보다 더 빵빵한 CPU로 헤놀 돌리고 있지 않나요? 그리고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는 CPU에 918+ 깔거냐, 920+ 깔거냐이므로 CPU를 바꾸는 것도 아니니 똑 같습니다.

시놀로지 정품은 920+가 하드웨어가 조금 더 좋습니다만, 헤놀은 하드웨어 바꾸는 것이 아니므로 아무 것도 좋아지지 않고, 대신(헤놀이므로) 설치하실 때 어쩌면 지옥을 맛 볼지도 모릅니다. (저는 920+는 죽어라고 설치가 안 되더라구요 ㅎㅎㅎ~)

대신 도전은 재미있습니다. 해 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