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2 plus n100, ddr4 16기가, sata m.2 512기가 제품을 샀는데

써멀교체해줘도 기본 쿨러 자체가 알루미늄 얇은 방열판이고, 기본 팬도 매우 시끄럽더군요.

단독으로 사용할때는 괜찮은데, TV 같은 UHD에 연결해놓고 다른컴퓨터로 원격으로 하려고 하면 매우 느려지는데,

왜 그러나 했더니 vram이 고정이네요. 내장그래픽이라 램 끌어서 쓰거나 관련 옵션이 바이오스에 있어야 하는데, 옵션도 없고 128메가로 전용 vram이 고정이더군요. 그래서 원격에서는 uhd 환경에서는 매우 버벅입니다. 레지스트리로 강제로 늘리는 것도 해봤지만 적용이 되지 않더군요.

아무튼, 만족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그냥 조용하게라도 쓰자는 생각에 덕지덕지 개조를 했습니다.

우선 팬 변경을 하려고 하는데, 이 모델은 40mm 10t 사이즈의 5v 팬을 요구하는데, 집에 40mm 10t 녹투아 팬은 있는데 이게 12v입니다. 그래서 서버포럼을 통해서 승압기 제품을 알려줘서 승압기를 넣어서 장착해줬습니다.

pwm은 안되지만 어차피 이 제품은 팬 모니터링도 팬 수동조절도 안되는 제품이라 고정 rpm으로 돌려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m.2 ssd도 변경하였습니다. 

512기가 짜리인데, 온도센서가 더미인지 40도로 고정되어 있더군요. sata임에도 쓰로틀링이 걸려서,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삼성 nvme ssd 넣어주고, 구조상 온도 때문에 역시 집에 굴러다니는 방열판 얹어주고, 케이블타이로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쿨러는 팬을 바꿔서 소음은 줄었지만, 여전히 알루미늄 방열판이라서 온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굴러다니는 방열판을 붙여줬습니다. 대칭되게 부착해주면 좋겠지만, 나사머리때문에 대칭되게는 안 붙여지네요.

그리고 방열판이 보이게 밑 하단을 그냥 뚫어줬습니다. 한 김에 ssd자리도 뚫어줬습니다.

그리고 집에 굴러다니는 140mm 팬을 usb 전압조절기에 연결하여 받침대로 만들어줬습니다.

 소음도 조용하고 온도도 잡혔습니다. 

vram만 늘릴 수 있다면, 만족하고 썼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