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고쳤어요...ㄷㄷㄷ
선풍기에서 끼끽 덜덜덜 쇳소리가 나면서 잘 안돌았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컨덴서 불량 아니면.... 축에 이물질이 껴서 그렇다더군요.
우선 진동 때문에 그런가... 모터 부까지 나사 풀르고 전부 뜯어서... 디월트 임팩 드라이버로
시게 조여 줬습니다. 소음은 마찬가지였고요.
그 다음에 다시 풀어서 구리스를 잔뜩 발라줬어요... 하지만... 축간에 전부 스며들지 않은건지...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래서 컨덴서 문제 일거다 생각하고... (이미 구리스를 발랐기 때문에...) 컨덴서를 구입합니다.
제 선풍기는 20인치 스탠도 형이라서... 2.5uF 더군요. 개당 1500원... 하나만 사기 뭐해서 3개 구입했습니다.
배송비도 아깝고... ㅎㅎ 이게 플랜 A이고 만약에 컨텐서 문제 아닐경우를 생각해서 플랜 B로 방청윤활제를
추가 구입 했습니다. '정우케미칼 J-225 이이오 방청윤활제 ' 이 제품을 구입 하였습니다.
WD-40 보다는 방청 윤활제가 더 낫다고 해서요...
일단 배송이 플랜 B가 더 빨리 되어서... 방청제 부터 뿌렸습니다.
그런데...~~~ 오오!!! 소리 안나고 잘 돌아가네요...ㅎㅎ
성공입니다. 잉여로 남은 컨덴서는 가지고 있어야 할거 같네요..ㅎㅎㅎ 당장에 쓸일은 없지만...
용량이 커서 딱 이 선풍기 밖에는 못씁니다. 어쨌든 다행이네요...
새걸로 구입하는게 더 편해졌습니다.
등짝 스매싱 한대면 해결이... ㅎㅎ
저도 처음엔 납땜이 살짝 자신 없어서 G603 조금돈 더 주고 아예 기판을 통갈이 했습니다.
휠 스크롤쪽 보드는 납땜을 잘못했는지 아예 나가 버려서 이건도 기판 따로 또 주문해서 갈이 했습니다.
원래 있던 스위치쪽 보드에는 스위치갈이를 했는데, 이건 성공을 해서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로지텍 모델이 어떤 모델이신가요?
당장은 효과 있을지 모르지만 윤활제 자체가 그리스 보다 잘 굳어 버리고 기판 손상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자제품은 접점 부활제로 세부 청소. 윤활은 슈퍼루브 같은 그리스를 쓰는걸 추천 드려요.
WD-40 에 대한 문제는 알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 방청 윤활제를 구입 한것이구요. WD-40하고는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 비교글이 유튜브에 많이 있습니다. WD-40은 일종의 세척제라면... 지금 구입한 제품은 말그대로 윤활제 입니다. 뿌리는 구리스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링크 남겨 드려요... ^^
https://beartools.tistory.com/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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