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1차 완성했습니다.

전에 말씀드린 unifi 제품들..

걸린거 3개, 안걸린거 1개 퉁쳐서 새벽에 설치 다 했네요.

처음에 맛보기로 UDM SE만 기본 장비들 위에 설치했었고..

이번에 이전의 L3 넷기어 스위치를 제거하면서 L3 (US XG 6 POE) - L2 (USW Lite 16 POE)를 설치했습니다.

 (오른쪽 뒤쪽 벽이 단자함 공간..)

(짧은 랜선이 없어서 보기가 흉한데.. 짧은 랜선 사와서 바꾸고.. sfp dac 케이블 배달오면 저 선도 바꿔야겠습니다..)

(허브랙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까지 저지르면 많이 화내실 것 같아서 안했습니다.. 16포트 스위치는 단자함 안에 들어있음..)

유선 장비들 정상 작동하는것 확인하고.. 거실에 AP 모드로 작동하던 시놀로지 rt2600ac의 wifi 기능을 꺼버리고

U6 mesh를 설치했습니다. 일단 집사람에게 불편을 주면 안되니까.. SSID/pw를 동일하게 설정했는데, 기존 기기들이 그냥 잘 붙네요.

전에는 거실에서 서재 쪽으로 신호가 약해져서 서재에 ap를 하나 더 놔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U6으로 교체하고 서재 쪽으로는 wifi가 잘 터져서 ap 추가 설치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집 전파 음영지인 게스트룸쪽은.. 필요해지면 ap를 추가하고요.

안방은 넷기어 구형 공유기가 ap 모드로 작동중인데 U6 작은놈이나 unifi 구형 ap 싸게 구할 수 있으면 교체해주면 되겠다 싶습니다.

 (허브가 되어버린 rt2600ac.. ㅠㅠ, 저 자리에 4~5포트 허브를 달고 rt2600ac를 팔아..??)

추가로 가상화서버들을 올릴 장비가 들어오면 NAS 옆에 설치해서 10G에 직결해줄 생각입니다.

나머지 장비들이야.. 1G로도 충분하니까 일단 그냥 둘 생각이고..

만약 집안 모든 장비들이 멀티기가 이상 업링크로 붙여야되는 날이 온다면 L2 스위치를 장래에 저렴해진(?) 10G 지원 24포트 스위치로 옮기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적당히 완성한 네트워크 구성입니다.

NAS는 10G 스위치에 직결했고요, 서재 방 제 자리에 들어오는 포트는 인라인커플러로 연장해서 10G 스위치에 꼽았습니다.

아직 VLAN 분리는 못했는데, 가족들 모두 없을때 찬찬히 해봐야겠습니다. (계속 고민중인데 귀찮으면 안할지도 몰라요.. ;;;)

이제 가상화서버 추가하는게 남았네요. 주문제작이라 8월 중순 이후에나 받을 것 같습니다. ㅎㅎ;;

어제 애들 다 재우고 이짓 하느라 새벽 3시에 잤네요.

서재방으로 가는 선이 뭐였는지 헷갈려서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ㅠㅠ

괜히 unifi 뽐뿌를 받아가지고 이 고생을 했네요.

모두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