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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가상화는 promox가 대세인가요?

바람처럼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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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에 12400으로 컴을 조립했는데 네이티브로 쓰기는 너무 과사양인듯합니다..

 

원래 계획은   윈도우11 - vmware(기타 이와 유사한 가상환경) - 헤놀로지 이런식으로 생각했는데.. 

요기 글을 검색해보니  promox -윈도우, 헤놀로지, 리눅스 기타 등등 이런식으로 하는것 같은데 제가 이해하고 있는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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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detail 2023.03.06. 15:42
윈도우 10 + vmware, ESXi, Proxmox 순으로 써봤습니다.
일단 메인이 윈도우면 효율은 둘째치고 제멋대로 업데이트하면서 한 번씩 재부팅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ESXi는 하드웨어 조건이 까다로운 문제도 있고 해서
Proxmox 추천드립니다. 이해하신 게 맞습니다.
저도 Proxmox에 윈도우, 헤놀, 우분투 등 돌리고 있습니다.
profile image 2등
ExpBox 2023.03.06. 16:53

ESXi는 하드웨어 등의 일부 제약이 있지만 설정이 엄청 어렵지는 않습니다. 차근차근 천천히 보다보면 어떤게 어떤 일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패스스루도 그렇구요. 물론 코어 8개 제한이 좀 빡시긴 한데.. 저는 6.7로 썼는데 이제 8.0으로 올리거나 네이티브로 쓸 생각중입니다.

Proxmox는 리눅스 지식을 조금 요구하긴 하나 하드웨어의 제약이 없고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저는 패스스루가 좀 어렵더군요. 리눅스 계열에 어느정도 익숙해져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구요. 물론 그만큼 자유도가 높아서 이것저것 커스텀하기가 좋긴 합니다.

윈도우는 아마 Pro 이상으로 쓰셔서 Hyper-V 설정하시면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제가 지식이 없어 조언 드리기 힘들겠네요. 윗분의 업데이트 관련한건 아예 업데이트를 꺼버리면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아니면 아예 윈도우 서버 제품군으로 설치하셔도 되구요.

3등
aaasfe 2023.03.06. 21:02
윈도우는 서버로 제대로 쓰시려면 windows server버전의 불-편한 보안환경과 Hyper-v라는 제약을 안고서 쓰시는게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국 버렸습니다)

- 일단 hyper-v를 써야 가상윈도우를 여럿 띄울경우 퍼포먼스가 압도적이구요.
- 별건 아니지만 몇몇 리눅스들이 배포판에 아예 hyper-v vmtool이 내장되있어서 설치후 바로 쓸수있습니다.
- windows server 버전에서만되는 스토리지풀의 기능들중에 dedup이 있는데 이게 청크단위 dedup이고 윈도우답게 클릭 몇번이면 활성화되서 사용하기가 참 편합니다. <= 가벼운 서비스만 올린 가상 윈도우 여러개 만들경우 OS부분이 거의 대부분이 같은 데이터 중복일텐데 청크단위로 dedup하다보니 가상윈도우1개용량밖에 안먹습니다.
- 드라이버 걱정이 없지만 있습니다. 윈도우니까 거의 모든 드라이버가 호환이 되거나 따로 드라이버가 있고요. 다만 인텔랜의 경우 보통 일반 메인보드에 달린 소비자용 랜 인식이 안되고 서버용제품만 됩니다. 뭐 드라이버 살짝 수정해서 설치하면 된다는데 외부에서 사용시 네트워크 연결이 생명인 서버가 랜 드라이버를 이렇게 쓰는게 찝찝해서 저는 그냥 중고로 서버용쿼드랜 사서 달았습니다.
- plex같은건 항상 가장 안정적이고 지원빠방한게 윈도우버전인데, 그냥 exe받아서 설치하면 끝이죠? 참편합니다.


단점은
- 가볍게 쓸만한 webui가 없습니다. 있기는 한데 기업용 윈도우서버 여러대 총괄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라 이것저것 잔뜩 깔아서 서로서로 묶어서 돌려야되고 엄청 무거운데 세팅할것도 많아서 잘 되지도 않고 머리도 아프고 개인은 걍 원격으로 만지는게 나을정도.
- 재부팅시 자동 로그인 안됩니다.종료시 사유 적어야됩니다. 걍 대충 ㅇㅇ라고 적고 꺼도되지만 매번 사유창 떠서 귀찮습니다. 자동로그인 안되니까 몇몇 서비스는 재부팅하면 로그온할때까지 안켜집니다.
- 자.. 도커.. 도커 못쓰죠? 윈도우용 도커 hyper-v에 도커용리눅스 띄우거나 WSL이용해서 올리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한계점이나 불안정한거 많죠. 걍 hyper-v에 우분투 하나 올려서 거기에 도커 제대로 설치해서 쓰는게 낫습니다. 단점이라기엔 해결책이 있긴하지만 어쨋든 이런식으로 해결하려면 자원 퍼먹으니까요.

저는 해놀 6.x 버전 시절에 Esxi만 지원하는거 아니었으면 Esxi는 절대 안썼을거 같습니다. 맨날 랜성능 안나오는버그, SSD속도 저하 드라이버버그, 데이터스토어에 업다운로드 겁나게 느린버그 등등등 버그 처리만 한거같고 심지어 몇몇버그는 해결도 못했습니다. 나중에 UPS라도 연결하려면 머리 깨집니다.

저는 truenas, omv, unraid, redhat+kvm, Esxi, windows server, synology, xpenology 컴 두세대씩 조합해서 이리저리 굴려본 결과, 지금은 그냥 시놀 한대사서 안착했습니다. 1821+에 램 32기가 달아서요.
시놀로지의 도커랑 vmm이 구리다고 해도 어지간하면 대부분 해결할수 있고 여차하면 걍 우분투 하나 가상으로 띄워버리면 대부분 해결되더라고요.
그런의미에서 딱히 리눅스기반의 하이퍼바이저를 공부하거나 그런 목적이아니라면 네이티브 해놀도 비슷할것같네요.

개인적으로
비추천 - truenas, esxi
중립(용도에따라 좋음) - redhat(linux)+kvm, windows server
추천인데 귀찮음 = omv, unraid
추천 = 해놀, 시놀, 사용은안해봤지만 여러 팁을 봤을때 proxmox?
aaasfe 2023.03.07. 11:28
aaasfe
윈도우/윈도우서버 공통으로 가져가는특징이 smb를 만든애들이다보니 클라이언트랑 겁나 잘붙고 성능좋고 smb3.0멀티채널 같은 신기능이 바로바로 쓸만하다?

그리고 ftp,webdav,vpn같은 것들은 기본기능이 있긴한데 어드민툴이랑 iis에서 하는거 뭔가 이리저리 복잡하기도 하고 잘 안되기도해서 그냥 각자 따로 filezilla, softether같은거 깔아서쓰는게 편합니다. 요건 장점이자 단점이죠 기본내장기능이 허접한대신 새로깔아쓸때 그냥 exe설치만 하면되니.. 리눅스명령어 잡고 고민할필요도없고요
eyeball 2023.03.06. 21:56

ubuntu 12.04 -> hyper-v server 2012 -> windows server 2016 with hyper-v -> Proxmox 7.3 순으로 사용중입니다.
2016서버 사용 당시엔 다른 장비에 Windows 10 pro에 hyper-v 설치 후 보조서버로도 사용했습니다.
ESXi도 중간중간 사용은 해봤지만 hw 특성타는것도 그렇고 코어제한도 그렇고 해서 맛뵈기로 한두번 쓰다 말았지요

Windows 10 pro에 hyper-v 도 충분히 실 사용이 가능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제멋대로 업데이트 후 재부팅 되는 문제는 업데이트 설정에서 수동 업데이트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재부팅 시에도 설정을 통해 자동로그인 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별도의 HDA카드나 SATA 카드 패쓰스루 없이도 HDD 절전모드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지요.
다만 VM관리를 위해 원격데스크톱으로 접속해야 하는 것이 불편한 점입니다.
클라이언트 PC에서 제어도 가능하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서버 버전을 쓰는 것이 낫습니다.
Windows에 VMware는 성능 상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리눅스 관련 지식이 부족하시다면 어차피 VM으로 리눅스 서버 올리고 여러가지 서버 등을 본격적으로 돌리시진 않을 테니 이 정도로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Windows 11은 아직까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시려면 10에서 하세요

Proxmox는 꼭 리눅스를 모르더라도 공식 포럼이나 이곳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것만 따라해도 기본적인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잘 만든 솔루션입니다. 리눅스에 익숙하시다면 더욱더 활용도를 높일 수 있구요.
헤놀을 올리시려면 어차피 리눅스에 대해 조금은 공부하시는 편이 좋고 리눅스 VM도 올려서 무언가 해보실 생각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rofile image
반야자비 2023.03.06. 22:12
아래는 개인이 취미 목적으로 1개의 컴퓨터를 대상으로 가상화 솔루션을 사용한다는 가정 하의 이야기입니다.

윈도우 위에 VMware와 같은 가상화 솔루션을 올리는 것은, 중간에 윈도우가 잡아먹는 성능이 꽤 아쉽습니다.
주 사용 용도가 윈도우 데스크탑이고, 가상화 솔루션을 겸하는 용도가 아니라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ESXi는 인터페이스나 한국어 번역 등의 자잘한 접근성에서 좋습니다. 전용 모바일 앱도 굉장히 깔끔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한국어 운영 팁도 꽤 많습니다. 다만 상용 솔루션으로 무료 버전의 기능 제한이 있고, 솔루션 설치 시 장비를 많이 가립니다. 결론은 무료 제한 범위 내에서만 쓰겠다고 하면 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입니다.

Proxmox VE는 7버전 올라오면서 꽤 안정화가 된 편입니다. 사용 팁을 해외에서 구해오는 것이 힘들었는데 서버포럼 덕에 운영 팁도 많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데비안 리눅스 기반으로 데비안/우분투의 사용 팁을 기반으로 프록스목스 자체의 기능 추가도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도 패스스루는 포기하는 편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가상화가 본 목적이 아닌 NAS 솔루션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아래 사례를 제외하면요.

그런데 하이퍼바이저(전문 가상화 솔루션)는 VM을 대량으로 자주 생성할 때나 고려할 상황이고, 단일 기능의 안정된 서버 운영을 하는 경우 (즉, 주로 NAS로 사용하는데 남는 사양으로 가상화를 해 보려는 경우), 헤놀로지에 VMM/Docker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성 면에서는 제일 좋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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