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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미니 PC 관련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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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니 PC로 서버를 구동중입니다.

 

원래 라이젠 서버 보드를 직구해서 ESXi를 올려 구동중이었는데,

성능이나 안정성, 확장성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전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서 미니 PC로 이주하였고

전기료 월 3만원 가량에서 1만원 정도로 크게 절감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불안정해서 대체품을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

일단 사용했던 시스템입니다.

 

1. 알리발 N5100 미니 PC (i225-V x 4) (ESXi 7.0 -> Proxmox 7.3)

2. 오드로이드 H3 (ESXi 6.7 -> Proxmox 7.3)

 

ESXi는 이전에 사용했기 때문에 사용했고 그나마 안정적이었습니다.

가끔 LAN 이 죽어서 랜뽑을 해주면 다시 정상 가동되었습니다.

ESXi 6.7 + 리얼텍 랜이라서 불안정한가 싶어 Proxmox를 깔아봤습니다.

 

Proxmox로 이주도 꽤 성공적이었습니다.

성능도 ESXi 보다 좋은 느낌이었고 무료로 사용해도 기능 제약이 덜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너무 불안정하네요. 게스트 OS가 수시로 재부팅됩니다.

아예 뭔가 안되면 보드 A/S를 보내보겠는데, 간헐적인 문제다보니 A/S 받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드로이드는 바이오스도 이미 업데이트 했고, 달소님이 올리셨던 NVMe 문제도 겪었던 탓에 조치를 했습니다.

 

 

참고로 사용하는 게스트 OS입니다. (Proxmox 기준 문제점)

 

- 우분투 (Docker 용) (문제 없음)

- Xpenology 7.1 (수시로 재부팅됨)

- Home Assistant (수시로 재부팅됨)

- Windows 10 (문제 없음)

 

3달동안 붙잡고 씨름해봤지만 답이 안나와서 안정성 좋은 제품으로 기변 생각중입니다.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시놀로지 정품(920+ 같은)은 스펙이 너무 아쉽고요.

인텔 NUC이 제일 괜찮은 선택일까요? 아니면 전기 조금 더 먹더라도 ITX 나 그 이상 급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아래는 원하는 스펙입니다.

 

- 저전력 4코어 정도의 CPU

- 램 16GB 이상 장착 가능

- SATA 1개, NVMe 1개 이상 장착 가능

- USB 2개 이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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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DarkAcid 2023.03.03. 22:52
혹시 proxmox log에서 왜꺼지는지 확인해보셨을까요? 제 생각에는 램이 부족해서 oom으로꺼지는게 아닐까...합니다. 기존에 달소님도 그랬던적이 있으셨던거 같아요 특히 zfs가 램을 많이 먹어서요
detail 글쓴이 2023.03.04. 08:05
DarkAcid
로그를 확인하는게 당연한건데 제가 잠시 잊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SXi는 로그 탭이 바로 보여서 확인했었습니다. Proxmox는 Task History는 나오는 것 같은데
제가 원하는 로그 보는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journal 파일도 텍스트가 아니라 다른 형식인 것 같고요.

일단 램 부족은 아닌 것 같습니다. zfs도 안쓰고 24GB 정도만 할당해서 32GB 램을 다 사용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profile image 2등
greymin 2023.03.03. 22:56
저도 전기요금 좀 아껴볼려고 Odroid H3 를 샀었는데... 똑깥이 NVME 프리징 문제, VM 재부팅이나 멈춤 증상이 있더군요.
NVME+SSD 1개라서 전원부족도 아닐거고 발열때문인가 해서 추가 쿨러도 달아보고 아예 우분투 Native에 KVM으로 설치 해보고... 근데 VM문제는 랜덤하게 발생하다보니 해결됐나 했는데.. 얼마후 또... 이걸 계속 반복하다 결국 기존 i5-12400 서버로 돌아왔어요. 제 경우엔 시놀 상시 가동 + 메인 서버 구성이다 보니 또 다시 전기요금 압박이..

그래서 최근에 다시 미니PC를 보고 있는데... 알리에서 살만한 싼 제품들은 오드로이드 처럼 고생+돈.... 일까봐
4코어 NUC를 보고 있는데 또 너무 비싸서...

현재 N100 미니 PC와 NUC i5급 제품중에 고민중이긴한데 상시가동용이기에 NUC쪽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detail 글쓴이 2023.03.04. 08:08
greymin
다행히 저만 겪은 증상은 아니었군요 ㅎㅎ
지금은 남는 ITX 시스템에 대피시켜놨는데, 전기 사용량 보고 그냥 정착해버릴까도 싶네요.
이미 전기요금 절약한 비용보다 시스템 구매 비용이 더 커져버린 것 같습니다 ㅜㅜ
profile image
greymin 2023.03.04. 13:57
detail
^^ 그렇죠... 시스템 구축 하는데 들인 돈 생각하면 전기요금 조금 더 나오는거 아무것도 아닌데...
매달 전기요금 고지서를 볼때마다.. ㅠㅠ 눈치도 보이구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일걸 잘알면서도 계속 신경쓰이네요.
detail 글쓴이 2023.03.04. 13:50
모른다
일반 데스크탑용 기가바이트 B450 mATX 보드 쓰다가
PCIe 패스스루 떄문에 ASRockRack X470 보드 직구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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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비 2023.03.04. 17:10
i71165랑 n5105 돌리는 중인데 둘다 큰 문제는 없었어요. 둘다 좋은 모델들 같은데 개인적으로 완전 헤비하게는 돌리지 않아서 그런거일지도..
detail 글쓴이 2023.03.06. 09:56
핀비
뭔가 작업을 돌리다가 죽는 경우도 있었지만
밤새 거의 idle 상태에서도 죽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공교롭게 둘다 재스퍼레이크고 2.5Gbps 랜이다보니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네요 ㅜㅜ
하나 더 사보기도 너무 모험이고 말입니다.
detail 글쓴이 2023.03.06. 09:57
ITX 이주후 3일차, 너무 안정적입니다.
참고로 ASRock B450 ITX보드에 2400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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