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치렀습니다. (허브랙 구매)

타 커뮤니티 회원님댁으로 허브랙 구매하러 가서 

상태 대충보고 바로 입금해드리고 아부지랑 가져왔습니다.

제 투싼에 실으려고 시트접어놨는데 

아부지가 걍 포터 끌고가자고 하셔서 널널하게 실고왔네요

 

바퀴달려서 힘든건 딱히 없었지만 딱 한가지가...

회원님댁 엘레베이터입구 공동현관입구 뭐 온갖 입구 바닥에 

시각장애인들 지시봉으로 툭툭 치는 블럭같은게 있어서

그거때문에 바퀴 걸려서 지그재그로 움직이면서 

엘레베이터는 사람이 문에 걸려있어도 문 계속 닫고 난리부르스였습니다 ㅎㅎ

계속 문에 맞으면서 낑낑 실었네요

 

 

랜스타 허브랙 높이 1200짜립니다.

24u

 

부랴부랴 기존 시스템 다 철거

 

기존 고물상에서 저세상 고물상이 되버렸습니다.

 

 

기존 자리에 랙 넣어주고 바로 문짝 뜯었습니다

 

 

선은 깔끔하게 하려고 나름 노력해서

불만족 스럽진 않네요

광케이블 어디 찝힐까봐 이쁘게 말아서 벨크로 붙여서 넣어뒀고요

 

 

 

지저분해보이지 않게 + 조카녀석의 터치 방지로 문 닫고 잠궜습니다.

 

 

 

 

제 방에서 보이는 모습

 

 

랙 케이지 볼트가 되게 신기하게 생겼더라고요

별같은 모양에 가운데 또 툭 튀어나와서 

구성품 렌치로 욕하면서 조립하다가 

 

크게 만족중인 전동드라이버에 변환비트 꼽아주고 거따가 ifixit 뒤져서 나온 똑같이 생긴거

꼽아서 돌려주니 크 최고네요

 

 

 

원랜 데스크탑도 안에 넣고싶었는데 

케이스 발때문에 안되서 도로 뺐습니다.

 

이제 당분간은 크게 건들게 없겠네요

 

마이크로서버 젠8 오른쪽꺼에 넣을 x520 하나 더 사서 달아주고

나중에 지인한테 ds1621xs+, dx517, 10g 스위치 받아다가 세팅 하면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