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 또 분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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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올렸던 메인폰 분해 후기입니다. 저때 이후로 잘 쓰고 있었는데 오늘은 장난감으로 굴리던 폰까지 분해됐습니다..
제가 서브로 쓰고 있는 G6입니다.(주로 게임 돌리는 용도로 사용)
근데 틈이 벌어진 게 보입니다. 저번 케이스는 충전하고 있어서 발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폰을 안 쓰고 있어서 발열도 없었기에 이건 접착제 불량으로 인한 벌어짐이 확실해 보입니다.
들어냈습니다. 저번에 S20+ 분해할 때처럼 잘 떼졌습니다.
음.. 제조사들이 플래그십에도 저렴한 테이프를 써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원래는 생폰으로 사용한다고 가정해도 틈이 조금이라도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게 맞습니다.
G6도 삼성처럼 투명 유리에 필름을 입혀 놨길래 이번에도 뒷판 딴 김에 투명 에디션을 만들어 봤습니다.
필름을 깔끔하게 제거해줍니다. 열풍기 없이도 잘 떼졌습니다.
카메라 커버와 지문인식 센서를 붙입니다. 근데 저는 살짝 잘못 붙여서 좀 이상하게 붙었습니다ㅠㅠ
뒷판을 덮습니다. 근데 S20+에 한 것만큼 예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도(?) 잘 켜집니다. 뒷판만 열었다가 닫았는데 액정이 나가 있으면 이상하겠지만요.
하지만 지문인식이 맛이 갔습니다ㅠㅠ 아마 지문인식 센서를 떼면서 고장이 났거나 핀이 접촉이 잘 안 돼서 그런 것 같은데 어차피 지문인식은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 이 부분은 생략했습니다.
제 투명폰들을 찍어봤습니다. 이제 친구들한테 자랑해야겠네요.
P.S. 제가 요즘 나스 관련된 글은 안 쓰고 잡담만 올리는 것 같은데 아마 나스를 한번 구축해 두니까 더 이상 그쪽은 건들 일이 없어서 그런 것 같네요. 하지만 최근에 나스 관련해서 재밌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곧 나스 관련 글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