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pc 베란다로 빼버렸습니다.

방 책상 옆에 선반을 하나 짜서 데탑 서버 나스 UPS 1G스위치 2.5G스위치 유무선공유기 이렇게 놨었는데요

장비들이 아무래도 열이 나다보니 낮에 못살겠어서

밖으로 싹 빼버렸습니다.

아래부터 차근차근 올렸습니다

바닥은 멀티탭과 어댑터들

1단은 넥장비

2단은 UPS와 나스, HomeAssistant 서버

3단은 사진엔 없지만  d1541 서버

최상단은 데탑 올렸습니다

책상 아래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선 싹 정리했습니다.

긴건 좀 묶어서 덕트로 쑤셔넣고 타이로 딱딱 찝어놨습니다.

예전엔 선 전체를 통으로 타이로 묶었는데 한개 바꾸려고 다 풀었던 대참사가 생각나서

이번엔 한개 한개 묶었습니다.

모니터 어댑터도 덕트쪽에 매달아놔서 발을 쭉 뻗으면 아무것도 안걸리게 했습니다

저거 검은거.. 그 묶어주는거.. 명칭을 몰겠네요

저걸 활용해서 베란다로 나가는 선들을 싹 정리해줬습니다.

이건 아래쪽 찍은거에요 대충 이런식으로 정리되어있고

대부분 파워 케이블이나 영상 이런선들은 덕트에 있습니다

밖에 나온건 키보드 마우스 이런겁니다

일단은 최종 모습입니다.

여긴 뭐.. 답이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문풍지도 새로 시공해줬습니다.

에어컨 배관이 타공을 안하고 그냥 나가는거라 문을 다 닫으면 한 7센치정도 빈공간이 있습니다

단열 목적으로 배관 감싸주는 스펀지같은거 사와서 양면테이프랑 테이프를 써서 붙여둔 상태인데

저 시커먼 케이블 뭉치 지나가니까 더 벌어져서 추가로 보수좀 해줬네요

이게 참 맘에 안드네요 에어컨틀면 냉기 빠질거같아서요

아 케이블도 다 짧아서 케이블값으로만 5.5만원 썼습니다. ㅠㅠ

내일 새로 지른 ups오고 조만간 DS1621XS+ DX517 들이는데 어디에 둘지 또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