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추 나스 구축이 완료되었네요.
오늘 11마존에서 t500 1tb가 도착하면서 얼추 나스 구축이 완료되어 가고 있네요.
블프때 구매했지만 2월 중순 쯤 올 것 같다는 고객센터 말을 들은 18tb 하드를 제외하고는 다 도착했습니다.
이 18tb 하드는 페리티로 이용할 꺼라 일단은 넘기고 진행하려고요.
전체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OS : Unraid
Cpu : RYZEN 5600g
MainBoard : ASUS PRIME A520M-A II
Ram : Crucial Pro DDR4 16GB * 2
SSD : Crucial T500 1TB
Crucial MX500 1TB
HDD : WD 16TB
WD 18TB
PSU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CPU Cooler : Thermalright BA120
Fan : Thermalright TL-B8W
Case : 아이구주 M-CUBE
다 구입하고 나서 생각드는 점은... 메인보드 스펙이 너무 낮다는 거? ㅋㅋㅋㅋ
A520m 말고 이전세대 메인보드 구매하는게 더 나았을 것 같은데 왜 저걸 구입했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SSD MX500 1TB 왜 샀을까 싶네요.
처음에는 nvme 500g에 sata 1tb로 구성해서, 도커 등 시스템은 nvme에, 토렌트를 쓸까 싶어서 sata 1tb로 생각했는데
nvme가 1tb로 늘었고, 아마 나스 내에서는 토렌트를 쓰지 않을 것 같아서 활용용도가... 기것해야 plex 구축 후 메타데이터 폴더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raid 묶기에도 너무 애매하고.
일단은 달았습니다만 ㅋㅋㅋㅋ
또 T500이 너무 오버스펙인 것도 있네요.
PCIe 4.0 지원한다는데.. 제 보드는 3.0까지.
뭐, 싼맛(?)에 산 거기는 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케이스입니다.
아이구주 M-CUBE. 미니타워이면서도 m-atx나 atx 규격 파워를 지원하는게 무척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이쁩니다.
다만 미니타워는 미니타워인만큼 우겨넣기가...특히 파워선 정리 때가 무척 힘들었네요.
GPU도 안쓰고, 사진처럼 하드렉을 구성한다면은 하단에 2, 3 그리고 상단에 1 해서 우겨넣으면 하드 6개까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실 sata 포트만 넉넉하면 7개도 가능할 것 같은데, 보드가 포트 4개만 있어서... 확장해야 하거든요.
물론 발열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렇게 다 우겨넣으면 하드에 팬좀 달아야 할 듯 ㅋㅋㅋ
그 외에는 unraid 특성 상 usb에 설치하고, 필수적으로 꼽혀있어야 하는데요.
밖에 나와있는게 보기 싫어서, 메인보드 usb 2.0 포트에 확장 선을 달아서 연결했습니다.
의외로 케이스 안에 있어서 안전성은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OS는 unraid로 설치하고, array하고 pool 잡아 뒀네요.
이제 얼추 다 정리가 되었으니, 열심히 도커를 설치해봐야겠습니다.
최우선적으로 npm plus도 설치하고, 클라우드 플레어에 도메인 네임서버 등록해서 어쩌 어찌 하고 해야 겠네요.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 많지만, 열심히 만지다 보면 되겠죠 ㅋㅋㅋ
추가적인 보안으로 OPNsense도 구축하고 싶지만, 이건 나중에 알리에서 미니 pc를 사서 해야 할 것 같고.
지금으로서는 리버스 프록시가 유일한 보안 대책이라는게 조금 애매하기는 하네요.
뭐 더 할만한게 있을까요?
fail2ban도 생각하고 있긴 한데.. 이건 아직 잘 이해를 못한거라....
아무튼, 이렇게 제 첫 나스가 만들어졌습니다.
진짜, 언젠가 나스를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했는데, 정말 만들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시놀로지가 아니라, 자작으로요 ㅋㅋㅋㅋ
아무리봐도 안하는 것 같아서 나중에 다시 확인해봐야 할 것 같아요.
언레이드 사용자분들께서 더 늘어나시면 좋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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