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깼습니다? - 970 EVO Plus 2TB

약 1년 전쯤 아마존에서는 100달러 충전하면 10달러를 추가로 주는 프로모션을 자주 진행했었습니다. 꽤나 많으신분들이 좌절을 겪으셨지만 저는 그때 당시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좀 오래 된 터라 구매 목록이 텅 비어있어서 그런지 저는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100달러에 10달러? 이건 못참지 ㅋㅋ 하면서 충전해놨습니다.. 만! 그간 핫딜이 떠도 놓치거나 그닥 쓸모가 없는 물건이라 계륵이었는데 드디어 적금을 깨고 구입했습니다. 아마 당시의 환율을 따지자면 조금 더 이득이지 않을까 싶긴합니다만 뭐 크게 차이가 나진 않으니까 신경 안쓰려고 합니다.

아무튼 구입물품은 NVME SSD인 970 EVO Plus 2TB입니다. 메인 노트북 혹은 메인 서버에 마이그레이션해서 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일 좋은건 두개를 구입하는건데 그러기에는 이제 110달러가 없잖아요?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우려가 되는건 신형 970의 성능이 너프가 되었다는건데.. 그래도 SLC 캐시가 늘어나면서 4K의 성능은 오히려 좋아졌으니 일장일단이 있다 생각하고 명정보 RMA가 없어진 WD보다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해서 구입했습니다.(WD A/S를 받을 수 없는것은 아니지만 매우 귀찮아져서..) 일단 블프라서 언제쯤 올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12월 쯤에 온다고는 하는데 더 밀릴 수도 있고 뭐 올 때까지 기다려봐야죠. 작년에는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11월에 주문하고 1월쯤에 받아서 솔직히 조금 염려는 됩니다.

아무튼 지름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