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드라이브 서버 터지고 분실(?)했던 노트 찾았습니다.

 분실한 노트 찾았습니다!!

노트를 15개 정도를 이동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동기화 실패했다면서 refresh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refresh를 눌렀는데..

이게 황당하게도 노트를 닫아버리고 다시 여는 것이더군요.

다시 동기화를 시도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아직 업로드 중인데 닫아버리고 다시 열어버렸어요..

노트 15개 정도를 이동 중에 노트가 닫혀 버린셈인데..

'이동'이라고 하면 보통 복사 이후에 삭제를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원본도, 복사본도 안열리는겁니다.

원본은 이미 삭제된 노트라면서 안열리고(이동한 것이니까 원본이 삭제되는 것은 맞죠),

복사본은 다른 기기에서 생성되었으나 아직 동기화가 되지 않았다고 하고(그러나 이미 노트를 닫았다가 열었으니 동기화 완료될리가 없죠)

그 와중에 삭제된 항목(노트를 이동했는데, 삭제된 항목에 남는것도 이상하죠)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주 다행히!

동기화 되지 않는, 로컬에 저장되는 노트북이 생성되고 해당 노트에 다 남아있었습니다!!

원노트. 서버가 터져도 그에 대해 대응 되어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저는 평생 원노트 씁니다.ㅎㅎㅎㅎㅎ

안터지면 좋겠지만.. 터져도 문제 없다는게 확인 되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