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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m2 맥북프로 과도한 발열 현상 나타나는 중

달소 달소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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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witter.com/VadimYuryev/status/1542188250697039872?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542188250697039872%7Ctwgr%5E%7Ctwcon%5Es1_c10&ref_url=https%3A%2F%2Fwww.fmkorea.com%2Fbest%2F4778844271

image.png.jpg

이번 M2는 SSD 반토막 이슈부터 전성비나 기타 이슈가 많네요.

저렴한 M1이 차라리 나을것같은데요..

 

Apple의 새로운 M2 MacBook Pro에서 심각한 발열과 쓰로틀링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8K Canon RAW 파일을 익스포트할때 온도가 108까지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108°C에 도달했습니다. Mac, 심지어 Intel Mac에서도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참고로 M1 프로 등의 맥북프로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었으며, 안정적인 발열관리로 팬이 돌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나

기존 M1과 완.전.동.일.한 내부 구조로는 이런 발열을 감당하기 어려워
하나가 아닌 두 개의 팬이 있는 더 나은 냉각 시스템이 필요해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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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2022.07.01. 21:59

1. 온도는 발열량을 말하는건 아니죠.

'온도 = 발열 - 쿨링'입니다.  '온도 = 발열'이 아닙니다.

쓰로틀링은 '발열'을 낮추는 방법이고, fan 속도 증가나 온도를 높이는 것은 '쿨링'을 높이는 방법이죠.

 

 

쿨링은 그대로이고 온도는 높아졌..

아닙니다.

cpu 온도는 올라갔고, 분명히 쿨링에 개선이 있습니다

 

2. 온도는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높을수록 좋습니다.

물론 한계 온도 100도에 cpu가 97도라면, 순간적으로 고사양을 요구할 때 쓰로틀링이 걸릴 수 있습니다.

온도가 오르는 것이 fan의 rpm이 증가하는 것보다 빠르거든요.

 

그럼 온도 높이는게 좋다는 것에 대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물 온도가 10도인 곳에 1500도인 물건을 두었을 때 물건이 빠르게 식을까요, 11도인 물건을 놓았을 때 빠르게 식을까요?

(여기서 식는다는 것은 10도에 더 빨리 도달하는것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어떤것이 열이 더 빠르게 이동하느냐, 열 배출이 빠르냐를 묻는 것입니다.)

1500도인 물건이 더 빠르게 식을겁니다.

1500도인 물건에 10도인 물이 담긴 세면대에 담궈두는 것과, 10도이고 계속 흘러가는 강물에 넣어두는 것중엔 무엇이 빠르게 식을까요?

fan을 돌려서 찬 물이 계속 흐르게 하고, 이 fan을 빠르게 돌려서 수돗물을 강물로 만드는게 쿨러이죠.

 

그러므로 m2가 온도를 높임으로써 cpu 쿨링은 분명히 개선이 있습니다.

(온도를 높이는 것은 역설적이게 위와 같은 이유로 발열을 조용하게 배출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그럼 발열이 증가했을까?

모릅니다.

많은 분들이 제조공정이 개선되지 않았으므로 클럭당 발열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 amd가 저전력 프로세서에서 28나노로 14나노인 인텔보다 더 나은 전성비의 저전력 프로세서를 만든적 있었고

arm들도 같은 tsmc에서 같은 공법으로 만들었음에도 애플 A 프로세서가 퀄컴보다 나은 전성비를 보여줬습니다.

 

제조공정 개선이 전력 소모와 발열을 감소시키는건 맞습니다.

근데 전력소모와 발열 입장에서 제조공정의 영향력은 40%도 채 안됩니다.

아키텍쳐가 오히려 발열에서 영향이 큰데, 아키텍쳐 개선이 있었다면 클럭이 증가하고 발열은 적게 증가했을 수 있습니다.

아키텍쳐가 바뀌지 않았다면 제조공정 그대로에 클럭이 증가했으므로 발열이 증가했을겁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일단 둘리배 만지고 있겠습니다.

온도가 108도가 된것으로는 cpu 한계 온도가 증가되었다는 것 외에는 알수 있는게 없습니다.

또한 저 앱이 아직 m2를 미지원하는 것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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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소 글쓴이 2022.07.01. 23:02
콜라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온도상승으로 인한 쓰로틀링이 아닐까 싶습니다.

발열량에비해 빈약한 쿨링시스템으로 성능이 낮아진다면 약간의 ipc 성능향상은 아무 의미없게되니까요

 

본문에도 나와있듯 근본적으로 M1 맥북프로는 안정적인 발열과 쓰로틀링이 거의 없던상황에서 M2에서 이러한 문제가 생겼다는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온도는 높은게 좋다기보다 쓰로틀링이 걸리지 않는 선에서 높은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온도만 높고 쓰로틀링이 걸려 성능이반토막난다(?) 는건 쿨링시스템이 제대로되지 못했다는걸 반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수냉/공냉 대장급 쿨러를 원하는것이지요.

carlson 2022.07.02. 04:23
콜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랜지스터로 흐르는 전류는 적정온도에서의, 적정클럭에서의 스윗스팟이 존재하는데 108도는 아닐 것 같아요...!

트랜지스터 격벽을 이리저리 부딛히고 헤메이느라 더 많은 발열과 더 많은 전력소모를 야기하니까요.

 

m2를 미지원하는부분은 지금은 효율적인 명령어셋을 사용한다는 것 이라 볼 수 없으며, 미지원 지원을 떠나서 순수하게 arm cpu의 컴퓨팅파워를 100%로 쓴다면 쿨링환경에 문제가 있는것은 다를바 없습니다.

 

전력=발열 입니다.

발열이 지금의 쿨링솔루션으로 108도를 찍는다면 쓰로틀온도를 108도로 설정한거지 의도한바는 아니지 않을까요..

2등
앨런임더 2022.07.02. 05:38

진짜 이번에 말 많은 거 보고 M1 맥북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는 심지어 폼팩터 변경도 안 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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