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이 필요한가요?
<임시 공지>
질문글 작성시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어 작성해주셔야 원활한 답변이 가능합니다.
https://svrforum.com/nas/152290 *질문 전 검색을 생활화해주세요.
질문이 좀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질문에 부연하자면, 왜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이 필요하냐는 저의 질문은, 기기간 재생이 가능한 코덱이 있고 없고의 유무가 있고 스크린 사이즈에 따라 적절한 크기로의 압축도 필요하며 등등... 같은 하드웨어 트랜스코딩 자체의 기능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이 아닙니다. 저의 질문은 그건 알겠는데, 왜 그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을 NAS가 해야하느냐? 라는 질문입니다.
보통 모델 선택하실 때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이 되냐 안되냐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으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이 되냐는 질문도 많이 올라오고요.
그런데 왜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이 모델 선택의 기준이 될 만큼 절실하고 필요한 기능인가요?
예전 환경:
1. 영상 하나 보려면 코덱이 있네 없네 하면서 툴툴거리고 끝내 코덱 없다면서 못 보여준다.
2. 보는 클라이언트에 다행이 코덱이 있어도 클라이언트 프로세서의 성능이 신통찮아 자꾸 끊긴다.
3. 조그마한 휴대폰으로 보는데도, 서버가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을 해 주지 않아 FHD급 영상을 보내오니 이러다가 데이터 요금 폭탄 맞겠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은, 서버가 모든 코덱을 가지고 클라이언트 환경에 맞추어서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을 해서 보내는 것이었겠지요. 그러면 클라이언트는 단말기 기종이나 크기, 코덱 상관없이 영상을 볼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요즘 환경은,
1. 이미 H.264, H.265 코덱을 내장한 클라이언트 플레이어(iOS는 nPlayer, Android는 MX Player, PC나 settop은 KODI)들이 수두룩 하고,
2. 클라이언트에 장착된 프로세서의 성능이 NAS의 프로세서 성능을 능가합니다.
3. 요즘 왠만한 곳에 와이파이가 잘 되어있고, 알뜰폰 같은 경우 데이터 무제한 요금도 그리 비싸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굳이 요금 때문에 데이터 전송량을 줄일 필요가 없습니다.
나스에 장착된 CPU는 범용 CPU로서 말 그대로 만능 운동 선수에 가깝습니다. 주종목은 없지만 대체로 모든 종목에서 고루 무난한 성적을 내는 것이지요. 그런데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이라는 종목은 NAS에게는 일종의 매우 "특별한" 종목입니다. 유난히 CPU를 갈구어야지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종목이지요. 시놀로지사도 이 내용을 잘 알기에 일부 가정용 몇몇 모델에만 하드웨어 트랜스코딩 기능을 넣어 놓았죠. 만약 그 기능이 매우 절실하고 필요한 기능이라면 당연히 판매 확대를 위해서 모든 모델에 넣어야 맞겠지요.
반면, 아이폰12 정도의 프로세서만 봐도 그야말로 영상 처리에 완전히 특화되어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가지고 주로 무엇을 하는지를 애플이 간파한거죠. 아이폰 12에 들어간 A14 Bionic 프로세서는 CPU 2+4코어, GPU 4코어, NPU 16코어입니다. 그야말로 멀티미디어 데이터 처리에 완전히 특화되어 있죠. 아마 안드로이드에 들어가는 퀄컴의 스냅드래곤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상 처리에 완전히 특화되어 있는 프로세서가 장착된 100만원짜리 기기를 손에 쥐고도 그 기기는 놀리면서, NAS CPU 입장에서는 쌩 노가다이며 주종목도 아닌 하드웨어 트랜스코딩 같은 작업을 왜 NAS에게 시킬까요? 혹시 놀면 뭐하니?
추가로 전성비 따져가면서 엄청 저전력으로 NAS 구축하고서는, 정작 가장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하드웨어 트랜스코딩 같은 작업을 왜 NAS에게 시킬까요?
심지어 Plex에게 돈을 내면서까지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을 왜 NAS에게 시킬까요?
NAS 초보가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quad
저는 캠핑장에 가서 애들 보여주는것만 트랜스코딩 돌려요...wifi가 안되고 데이타 나눠쓰기로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끊겨요....(산속에 가보면 안테나는 빵빵 터지긴 하나 날씨 상황에 따라 오락가락도 하더라고요) 그렇다보니 트랜스코딩이 필수로 저는 여깁니다....덩달아 데이터도 아낄수 있고요...(무제한이긴 하나 데이타 나눠쓰기로 하면 용량 제한이 걸립니다).....물론 내부망 및 인터넷되는 곳에서는 다이렉트로 플레이 시킵니다
1등 전 plex 패스가 있어도 다이렉트플레이로 봐서요
트랜스코딩을 사용안하는데요 요즘 일하는 곳이나
대부분이 와이파이가 빵빵해서 다이렉트 플레이로도 충분하더라구요 그렇게 보고 있네요
그리고 저의 경우는 폰으로 보는 경우는 나스에 영상들은 720 폴더에 넣어두고 보네요
(720p 1080p 4k 차이 많이 없다고 보네요 폰경우 화면이 작으니까요)
TV 볼경우는 1080 혹은 4k로 보는중이네요 트랜스코딩은 사용안하고 있어요
대신 지인 1분은 트랜스코딩을 사용해서 보는중이에요
(지인 TV가 1080 해상도 TV라 4K 영상중에 1080 영상이 업X드를 안해둬서요)
트랜스코딩 사용하시는분들 게시글 보면 대부분이 1080혹은 4k 영상을 TV에서 트랜스코딩으로 보시더라구요
맛폰으로 보시는분들도 있으신 거같아요
2등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 내용을 정독하고보니 확실히 예전과의 환경과는 많이 발전한 세상에서 살고있네요!
다이렉트 플레이로 재생할경우 서버에도 부하가 적고 화질도 매우좋아서 문제가 안되겠지만
간혹 원격지에서 플레이하는경우 + 기기에 자막이 있어서 강제로 트랜스코딩이 되는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경험이 많으신분들의 경우 plex가 아닌 SMB 다이렉트 및 기타 플레이어등으로 해결하시지만 초심자분들의 경우 그 단계까지 가기 쉽지않은게 사실인것같습니다.(혹은 전송속도가 안나오는경우)
트랜스코딩을 사용하게되면 cpu사용량은 늘어나는데 트랜스코딩을 사용하게 된다면 확실히 부하(CPU/데이터 등)를 줄이는건 사실이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사용자들이 좀더 자신이 사용하는 환경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알고 준비한다면..
상황에따라서 필수가 될수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생각하는 1인 입니다.
와우 명쾌한 답변이시네요
그러고 보니 영상에서 자막 문제도 있다는걸 모르고 있었네요 자막 문제는 매번 보는거 같아서요 ㅎㅎ
좋은 글이 아니고 질문이라니까요 ㅎㅎㅎ~
제가 모르는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의 효용성이 혹시 뭐가 있는건 아닐까? 또는 다른 분들은 어떤 경우에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을 사용할까? 하는 질문입니다.
저는 캠핑장에 가서 애들 보여주는것만 트랜스코딩 돌려요...wifi가 안되고 데이타 나눠쓰기로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끊겨요....(산속에 가보면 안테나는 빵빵 터지긴 하나 날씨 상황에 따라 오락가락도 하더라고요) 그렇다보니 트랜스코딩이 필수로 저는 여깁니다....덩달아 데이터도 아낄수 있고요...(무제한이긴 하나 데이타 나눠쓰기로 하면 용량 제한이 걸립니다).....물론 내부망 및 인터넷되는 곳에서는 다이렉트로 플레이 시킵니다
음…
일종의 보험 같은 성격이 있군요^^
quad님은 저보단 전문가시니 더 잘 아시지 싶습니다...그 외에는 또 전기를 아끼지 않으면 누진세를 넘어가기 땜에 아껴야 하거든요....^^;;;;
TVH도 돌리고 있어서 녹화 및 외부시청하려면 트랜스코딩이 저한테는 필수입니다. 비트레이트 2500, 720p로 하면 끊김 없이 볼수 있더라고요
오호.. 이런 환경도 있군요... !
소프트웨어 트랜스 코딩은 나스의 cpu 성능 문제상 고압축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슬로우는 안되도 노멀 정도는 되야하는데 fastest 수준의 압축을 보여주죠.
1080p에서 720p로 트랜스코딩하면 일반적으로 용량이 증가하고, 네모 박스도 많이 보여서
사실상 하드웨어 트랜스코딩한 480p보다 보기도 힘들고 용량은 1080p보다 큰 영상이 나와요.
또한 요즘 데이터 무제한도 존재하는지라, 트랜스코딩이 안된 원본조차 1080p까지는 그래도 3mbps 무제한이면 스트리밍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소프트웨어 트랜스코딩이 되면 오히려 720p도 못보지요..)
문제는 강제로 트랜스코딩을 끄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다는겁니다.
분명히 재생 가능한데도 트랜스코딩을 하는데다가, 소프트웨어 트랜스코딩은 당연히 원본 재생보다 못한 수준을 보여주니
어떻게든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을 해야만 합니다.
결국 트랜스코딩은 필수 불가결하고,
소프트웨어 트랜스코딩은 최소 옥타코어의 랩탑용 (TDP 25W 정도) 프로세서가 달려야 겨우 가능한 수준이니
하드웨어 트랜스코드는 필수 불가결이 됩니다.ㅠㅠ
요즘 헨펀이야 성능이 차고 넘치지만...저가형 테블릿이나 단순 TV 출력박스 생각하면 없는거 보단 있는게
더 좋지 않냐 라는 생각으로 선택 하였습니다. nplayer나 mxplayer 모두 쓰고 있지만 외부환경에서 다이렉트로
사용하기엔 느린감이 있어서요.
저의 경우는 오히려 원초적으로 간단한거 같네요.
1. 헤놀의 DSM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놀로지가 제공하는 비디오 스테이션 모바일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
2. 갖고 있는 영상이 보기 좋게 정렬되어 있는게 좋아서.
3. 데이터 사용량 때문에 (현재는 100G 요금제긴 하지만)
4. 직접 재생하면 전송속도의 한계로 트랙 이동 시 거의 멈추는 현상 때문에.
5. 순정 나스가 제공하는 기능을 써 보고 싶어서.
6. 크롬캐스트 같은 장치에서 영상을 재생하려면 절차가 조금 복잡해 지기 때문.
7. 6번에 이어 성능의 한계로 큰 영상의 재생이 원활하지 않는 장치에서 재생이 필요할 때.
quad님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부분을 몰라서라기 보다 안되는거? 되게 하는 재미 같은거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뭐랄까... 좀 더 순정에 가까운 기능을 구현했다는 자기만족도 있고...
해놀도 해킨도 어떻게 보면 안되는 장치를 되게 만든건데 이왕 그럴꺼 최대한 순정품에 가깝게 만들어 보자는 심리가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결국은 Data 용량 또는 대역폭 때문에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환경이 충분히 좋은 상황이면 트랜스코딩 없이 원본 재생 돌립니다. 다만 차량으로 이동시 휴대폰으로 보는 상황이라면 720P 정도로 트랜스코딩 이용합니다. 안정적인 재생이 가능하니까요.
저는 동영상의 경우는 트랜스코딩을 안쓰고 블루레이 원본파일등의 고화질영상을 다이렉트로 TV에서 보기위한 DLNA 저장장치로 쓰고 있습니다만 향후에는 AV1 영상도 볼려고하는데 지금 TV에서는 지원을 안하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트랜스코딩이 필요할수도 있겠네요
저는 외부에서 NAS에 저장된 영상을 볼 때 아예 전부 다운받아 두고 봐서 트랜스코딩의 필요성이 별로 안 느껴지더군요. 저는 NAS를 파일 저장소와 토렌트 용도로만 굴리는 중이기도 하고, 보관 중인 영상들은 영화같이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다 보는 그런 영상밖에 없어서 다운받아서 감상하고 필요없어지면 삭제하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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