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항상 여러 고수님들의 글을 참고하여 이것저것 해보면서 나는 언제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글을 작성할 수 있을까…라며 미천한 제 실력을 탓해왔었는데…오늘 그나마 하나의 정보글을 작성할 수 있어서 참 기쁘네요…ㅎㅎ

실제 운용하는 서버에 적용하기전에 항상 vmware에 구축된 헤놀로지에 테스트하기로 마음먹었었는데…만들때 별 생각없이 하드 용량을 터무니없이 작게 잡아놔서 가상디스크를 날리고 새로 만들어서 해도 되겠지만 이미 몇가지 테스트중인 도커 컨테이너가 아까워서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보다 방법을 찾게되어 공유합니다.

참고로 이 방법은 raid가 basic으로 되어 별도의 하드를 추가 할 수 없는 경우에 유효합니다. 다른 상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아쉽게도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네요.

상황

보통 볼륨을 생성하고 특별히 설정하지 않았다면 용량의 20% 이하로 남았을때 아래와 같이 용량 부족 알림 메세지가 뜨게 됩니다.

가상디스크 확장

이런 상황이 오면 헤놀로지를 종료하고 vmware에서 가상디스크를 선택 후 오늘쪽의 Expand버튼을 눌러 원하는 만큼 용량을 늘려준 후 부팅을 합니다.

스토리지 부분을 보면 용량이 늘어난 것이 보입니다…하지만 볼륨은 원래 그대로입니다. 왜냐하면 파티션을 늘려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파티션 확장

ssh로 접속 후 ~# parted -l 을 입력하여 현재 디스크 상황을 알아보면

마지막 4각형 박스에 사이즈가 16.5GB 잡혀있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후 입력할 명령은 아래와 같습니다.

~# parted

~# select /dev/sdg

~# resizepart 3 100% (← 여기서 특정한 사이즈를 원하신다면 위의 resizepart 3 다음에 원하는 용량을 적어주면 됩니다.)

~# quit

잘 수정이 되었는지 parted -l 명령으로 다시 확인해 봅니다.

파티션 3의 용량이 103GB로 남은 여분의 용량 모두를 채웠습니다.

용량 확인 후 reboot 명령으로 재가동 시켜줍니다.

볼륨확장 적용

부팅후 헤놀로지에 접속해서 저장소 관리자를 열면 제안: 부분이 달라져 있는데…박스안의 [지금 확장] 을 클릭해 설정해 주면 됩니다.

최종확인

적용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볼륨의 크기가 확장되었고 이전의 데이터도 모두 무사한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이제 잘 쓰시면 됩니다…ㅎㅎ

모쪼록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